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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은 밥이지

음식 이야기

by 지니

​오늘 아침에는 크랜베리와 오렌지를 넣고 갈아 보았어요. 오렌지 1개, 크랜베리 두 주먹 넣고 2인분으로 해서 갈아 주었습니다.

크랜베리의 쌉싸래함과 오렌지의 달콤함이 만나 맛이 괜찮더라고요.

크랜베리는 방광, 소변 기능을 원활히 하는데 좋다고 하죠. 붓기에도 좋다고 하니 꾸준히 먹어봐야겠습니다.

완성작은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색깔이 참 오묘하고 예뻤는데 말이죠.

점심때 먹으려고 구운 동그랑땡이에요. 새로 프라이팬을 구입한 기념으로 구워봤지요.

​아침이 되어 식구들 밥을 차려 주는데, 그다지 당기지 않아(김치찌개, 두부 된장국, 쌈 채소, 돼지고기볶음, 파김치, 갓김치 등 차려진 밥상이었는데 김치찌개가 유혹을 해도) 저는 믹스커피와 카스텔라를 먹었더랬죠. 근데 말이죠. 너무 느끼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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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밥을 먹었습니다.

배는 불렀지만 살 것 같았어요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점심을 집에서 먹지 않고 나왔어요. 아침을 든든히 먹은 터라 생각나지 않았죠.

쿠폰 사용하러 스타벅스에 왔어요. 가나슈 케이크랑 아메리카노 따뜻한 걸 시겼습니다. 커피는 너무 쓰고(개인적으로 스벅 커피는 별로) 가나슈 케이크는 너무 달았어요. 느끼함이 또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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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생각났어요.

구수한 돼지국밥이 떠올랐어요.

면, 밀가루를 피한다는 것이 그만 케이크를 먹고 말았죠. 달아도 너무 달아서

오늘은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어 좀 있다가 얼마 전에 생긴 율리 돼지국밥집을 가 볼 생각입니다.

오늘이 맛볼 날인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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