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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오랜만에 여유

여유로움, 너그러움, 포옹

by 지니



오늘은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워 먹었습니다.

상추 씻고 김치 꺼내고 양파 채 썬 것도 꺼내고

김치 된장찌개를 끓여 함께 말이죠.

아침 고기 먹으니 든든하고 좋네요.

어제 먹으려고 냉동실서 꺼내뒀던 고기

잘 안 녹아서 오늘 아침 먹기로 한 거였는데..

지금은 오롯이 앉아 coffee time 가져봅니다.



방문 사이로 바라보이는 바다

오늘은 햇살이 강해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앞이 바다라 매일 바다를 보며 하루 시작을 합니다.

비 오고 흐릴 땐 지나쳐 버릴 때도 많지만요.

바다를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 여유와 너그러움 포옹

이러한 단어들이 생각납니다.



이런 식으로 바다를 몇 컷 찍어봅니다.

아침 내 눈을 빼앗은 바다는

항상 카메라를 들이대게 만들어요.

이런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내 마음도 몸도

부동자세가 되어버리곤 하지요. ​​



아침 바다 멋있지 않습니까..? ​

coffee time 도 끝났고 다음 순번은

무얼지 찾아봐야겠네요. ​

날씨가 많이 풀려 마음까지 포근해지는

날인 것 같아요. 그동안 움츠렸던 몸

기지개 한번 펴시고 스트레칭도 하면서

오늘 하루 지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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