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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면 채울수록 생기는 허기
분명
아침을 먹었는데
이 허기는 어디서 오는 거지
무슨 일이야? 왜 때문인데?
그 와중에 라면이 당겼다
그 와중에 계란도 한 개 살포시 얹는다
그 와중에 김치는 왜케 맛있는 건데
그 와중에 라면은 왜케 고소한 건데
뭔가 집중해서 해야 할 일이 생기면
급 허기가 진다
먼저 속을 채우고 보자는
다이어트 다시 시작했는데
에잇, 모르겠다
먹고 보자
이내 든든함이 채워지고
속이 뜨끈해진다
허기질 땐 무엇으로든
채워야 한다
그래야 힘이 난다
그래,
잘 채웠어
채우려면 제대로 채워야지
이내 라면 국밥으로
마무리도 멋지게
허걱;;;
일상의 기록들을 남기고 그걸 꺼내보는 이야기 <그냥 꺼내보는 이야기>가 오늘 30화를 맞아 마무리 짓고 <그냥 꺼내보는 이야기2>로 다시 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