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전해 Mar 25. 2021

캐시퍼의미니멀라이프





일단 읽고 실천해보려구요..


저는 가지고 싶은 라이프 스타일이 몇 있습니다. 

지난해 말, 지하철역에 있는 중고서점에 들어갔더니 이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 

안 그래도 새해가 다가오니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대충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왠지 제대로 알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완벽하지도 않은 완벽주의 기질이 발동하여 사버렸습니다. 근데 결제하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 미니멀 라이프 책을 사서 오히려 짐을 늘려버렸잖아' 나는 참 아이러니 한 사람이 아닌가. 직원도 계산하면서 나를 모순적인 사람으로 보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어쩔 수 없지. 근데 생각해보니 그렇게 까지 생각할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우선 책을 읽기 전까진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 중인 게 아니었으니까요.(일단 그렇게 칩시다) 가지고 싶은 라이프 스타일이 있으십니까? 저는 "미니멀 라이프"요 (아직도 책을 다 안 읽었거든요)

이전 02화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