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봄빛 마중
11화
실행
신고
라이킷
25
댓글
7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다별
Jan 18. 2022
바위틈에 핀 꽃
올레 20코스를 걸으며...
<바위틈에 핀 꽃>
-다별
무심코 길을 걷다
눈이 마주친
바위틈에 핀 꽃
왜 거기 그렇게 애써서 피었니
내 무심한 발끝에 채이면 어쩌려고
생각 없는 행인들에게 밟히면 어쩌려고
애쓰지 말지 그랬어
그럼 가련한 네 모습에
내 눈이 슬퍼지진 않았을 텐데
그래도 내가 말해줄게
돌 틈에서 피어나느라
너 참 많이 애썼다고
내가 널 알아봐 줬으니
내 눈물이 네 고운 빛으로 물들었으니
피어난 보람을 더 이상 찾지 않아도 돼
keyword
공감에세이
올레길
제주
Brunch Book
봄빛 마중
09
시공간, 그 덧없음과 영원함에 대하여
10
별이 빛나는 밤에
11
바위틈에 핀 꽃
12
마주보기
13
마주보기 II
봄빛 마중
다별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30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