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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예리 Nov 29. 2022

불치병

쉽게 말하면 그런 것들의 반복이다. 힘들어, 쉴래, 때려쳐, 배고파 같은 불평. 곧 무언가:물 위로 번쩍 뛰어오르는 물고기나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 같은 것, 햇살 혹은 그림자가 어깨를 덮으면, 또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른다. 나는 가만히 들여다본다. 그것들이 점과 선을 빌어 펼치는 무한의 세계를.

2022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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