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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알싸한 어름의 맛
자유로운 어른이 되고 싶으면서도
어딘가 소속되지 못한 어른이 되면
인정받지 못한 걸까?
낙오자가 된 걸까?
나는 더 이상 쓸모가 없는 걸까?
소속감 없는 불안이
자유를 허락받은 무소속이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구속을 스스로 만들어
자기 철장에 자신을 가두는 어른이 되어간다.
[모든 밤은 헛되지 않았다.] 저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