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연봉은 엄마 뱃속에서 이미 결정됐다.

언어스탠딩 | 김현철 교수

https://youtu.be/LMwakkpmdz0

유전자, DNA, 성공, 성취, 노력, 운
모든것이 공평할 수는 없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 해 노력해서 성취와 성공을 한 사람이라면 좋은 환경과 좋은 운을 가지고 태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성공한 사람이 된다면 그렇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유익을 줄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서 사회에 베풀며 살아가고 싶다.

나의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이 있다면 내가 그렇게 살아가는 증거가 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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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혹평 교수, 왜 의사 꿈을 포기하고 경제학으로 유학 가기로?

외모로 혹평받으며 학습을 게을리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함께 고민했어요.

김현철 교수님의 경력과 꿈, 힘든 경제계에서 일하며 실력과 운의 중요성을 느꼈어요.

그래서 의과대학을 나온 후 경제학 박사로 유학을 가는 선택을 하게 되었고, 좋은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답니다.

의사로서 성공한다면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고, 경제 정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해요.

항상 노력과 결정이 중요하며, 공부는 매우 쉬웠다고 해요.



미국 유학 중 어려움들은?

유학을 하면서 학업이 쉽지 않아서 20명이었던 친구들 중에서 선발되지 못하여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박사 과정인 코틀롬비아 대학에 합격했는데 등록금을 내야 한다고 하지만 돈 없으면 공부 못한다며 보내버렸어요.

그러나 애들이 열심히 오고 가며 15-16등을 선택하고, 그중 14등으로 구글 패스 박사 합격을 운 좋게 받았어요.

코넬 대학에서 교수로 취업하다가 박사 지도 교수가 안식년 가버려서 졸업이 힘들어졌어요.

하지만 코넬 대학 인터뷰에서 소수의 지도 교수 선발 중 하나로 뽑히는 등 힘들게 성공했어요.

소득 결정 요인은 노력보다는 외부적인 조건인가요?

성공한 사람들도 운은 중요하지 않아 보여요.

천재 과학자가 혼자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풍력 발전을 만들었기 때문에, 만약 어디에서 태어났던 일론 머스크가 될 수 있었을 거예요.

미국에서 유명한 경제학자 밀란 오피스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소득과 이들이 어느 지역에서 태어나고, 교육 수준 등을 분석해 보고, 소득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을 찾으려는 연구를 한 바 있어요.

세계적으로 볼 때, 스스로 노력을 제외한 외부적인 요소들이 가장 큰 소득 결정요인인 것 같아요.



소득 양상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국가, DNA, 환경, 개인 노력이* 소득의 분포와 차별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됐어요.

특히 1인당 국민 소득은 국가의 평균 소득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태어난 나라에 따라 50%의 소득 차이가 존재해요.

예를 들어, 스위스와 인도에서 같은 노력으로 작업했을 때 소득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는 태어난 나라와 관련이 있답니다.

외국인 가사 도우미도 소득 차별에 영향을 받는데, 필리핀에서 20만 원밖에 벌지 못해 외국에서 도움을 구하는 사례들이 존재해요.

따라서 태어난 나라에 따라 소득과 사회적 지위가 정말 중요하며 한국 국민의 경우 상위 20% 선진국에 속한다고 볼 수 있어요.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유전과 환경

부모가 주는 유전적 요소와 외모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요.

유전과 외모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면 잘생긴 부모라고 선택하지만, 못생긴 천재와 잘생긴 바보 중에서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나머지 선택은 꽝이에요.

또한 부모의 유전과 환경이 개인의 가치관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히며, 입양된 자녀를 연구 대상으로 활용하여 DNA의 영향을 살펴본다는 것도 이야기해요.



DNA와 환경이 자녀의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DNA와 환경 모두 자녀의 발달에 굉장한 영향을 미치죠.

어떤 유전자 때문에 집중력이 강한 사람들, 노력에도 집중을 못하는 사람도 있고, 성격, 체력 등도 유전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ADHD와 같은 질환도 DNA를 통해 유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물론 환경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해요.

부모님의 양육과 같은 환경에서도 성격 및 인성이 형성되며, 주변 상황도 자녀의 발달에 큰 역할을 하죠.

그러나 쌍둥이와 같이 DNA와 환경이 유사한 경우에도 성격이나 배움 성취도 다를 수 있어요.

따라서 자녀들의 발달에는 DNA와 환경 모두가 동일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성취와 노력은 어떤 관계에 있을까요?

쌍둥이라고 해서 완전히 같은 환경에만 노출되는 것은 아니고, 친구나 부모의 편안함, 만난 아이 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성취는 우연한 운이 많이 작용했기 때문에 운은 중요하지만, 노력도 필요한 조건이에요.

노력은 운의 영향을 받으며, 운의 영향을 최대한 활용하여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통계적으로 설명되는 것도 운의 일환이에요.



명문대와 가난한 출신 학생의 수입 차이에 대해 어떻게 연구되었나요?

남성의 경우 명문대 출신일 경우 고소득자가 될 확률이 2% 더 높아지며, 여성의 경우 명문대 출신이어도 고소득자가 될 확률은 거의 변화가 없다고 해요.

또한, 부자 집 출신이나 가난한 집 출신 모두 명문대 졸업생인 경우 성적 차이가 존재하지 않으나, 부르짖히는 유난히 출신 대학이 명문일수록 수입이 다르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이러한 결과로 보아, 명문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해요.



한국에서 부자와 가난한 집의 대학과 직업 선택의 차이는?

60년대 70년대 서울대 유행으로 대학 및 직업 선택도 영향 받아요.

부자집 애들끼리 밀어주고 끌어주는 네트워크 이펙트가 있어 부잣집 똑똑이들이 더 많은 기회와 성공을 가져요.

부잣집 똑똑이들은 높은 월급 직업 선택하고, 가난한 집 똑똑이들은 공적인 일을 선호해요.

똑같이 똑똑하지만, 부자집과 가난한 집의 대학과 직업 선택에서 연봉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가치관의 차이 때문이죠.



운은 공평하지 않으니, 국가는 어떻게 해야 할까?

노벨상 수상 확률 99.9%인 가난한 집 애들이, 부자가 되는 채널 중요성을 소개하는 것은 '친구 효과'예요.

능력주의는 사회적 문제이며 운이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능력주의는 부족한 개념이지만 노력과 운은 성공과 연결될 수 있어요.

노력에 따른 성과와 운의 영향을 인정하며, 국가의 역할은 운의 불공평성을 균등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가의 역할은 무엇이며, 왜 불평등을 줄여야 할까요?

국가는 운을 보정하며 국민들의 불평등을 줄이는 역할을 해야 해요.

경제학자들은 태아기부터 어린 시기까지의 인터벤션을 통해 불평등을 완화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어요.

인적 자본 투자와 좋은 교육은 경제적 불평등을 줄이는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어요.

국가의 개입으로 양질의 육아정책, 교육정책을 제공하여 모든 삶의 순간에서 개인의 능력에 기반한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어요.



왜 양질의 영유화 교육이 중요한가?

유치원 선발에서 점수 제도를 도입하여 한 집단에서 같은 집에 태어난 아이들에게도 다른 유치원으로 보내는 문제가 발생해요.

유치원 시설에 소득에 따른 구분을 도입하여 소득이 일정 기준을 넘어서는 아이들에게만 좋은 유치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교육의 양질은 영아기부터 형성되는 사회성, 자존감, 성실성 등 비인지 기능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어릴 때 좋은 교육과 환경에서 형성됩니다.

인지 기능 외에도 비인지 기능도 향상시키는 교육은 미래에 대한 가능성과 경제적인 성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양질의 영유화 교육"은 공부뿐만 아니라 사회성, 자존감, 근성 등을 기르는 것이 필요해요.

부모는 어릴 때부터 양육에 신경을 써서 자녀들에게 적절한 양육 태도와 독립성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죠.

또한 국가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면서, 이를 통해 사회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범죄자와 승진의 결정 요인은?

범죄 예방에도 영유화 교육보다는 태도가 중요해요.

비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범죄자가 대부분이에요.

자신의 비인지 기능은 소득에 큰 영향을 미치며, 승진도 성격보다는 비인지 기능에 의해 결정돼요.

인지 기능과 비인지 기능은 상호보완적이며, 두 기능이 좋아질수록 성공 가능성이 높아져요.

비인지 기능이 우수한 사람들은 주로 머리도 좋아서 성공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인지 기능과 비인지 기능 모두 중요하며, 사람을 생각할 때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해요.



태아의 건강과 엄마의 감기는 관련이 있을까요?

태아는 엄마의 감기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어요.

스페인 독감이 1919년에 유행한 후 태어난 세대는 학업 성취도와 신체 장애 비율이 떨어졌죠.

스페인 독감이 태아에게 주는 영향은 경제적인 요인과 관계 없이 압도적으로 크다는 것도 밝혀냈어요.

코로나와 비교했을 때, 스페인 독감은 나이가 어린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주는 반면, 코로나는 열악한 영향을 받은 것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었어요.



한국전쟁 출생자들의 경제적 불안정성 대책은?

한국 전쟁을 겪은 출생자 중 일부는 경제적 불행을 겪고, 이는 출생연도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있다고 해요.

특히 수도권이나 강원도 출생자 중 기혼을 심하게 겪은 경우, 경제적 불행이 나타나는 패턴이 보이며, 이는 저소득층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다고 해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담할 부분이 늘어나는 일자리, 청년 일자리 실태 개선 등이 대책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좋은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임산부와 태아 보호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의 임산부 보호정책은 충분한가?

과거에는 태어난 다음에만 육아 휴직을 쓸 수 있게 했었지만 최근에 더 머리를 써서, 임신 중인 취업 중인 여성들도 육아 휴직을 쓸 수 있게되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근로시간이 너무 많고 출퇴근 시간도 길어서, 임산부 보호 정책이 부족해요.

그래서 이 정책을 쓰게 되면 여성의 취업 기회가 줄어들 수도 있어요.

따라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해요.

국가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며, 부작용도 최소화해야 합니다.

인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서 최선을 다해 대처해야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임산부 보호조치는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태아와 어린 시절을 다룬 책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을까요?

해당 책에는 다양한 인터벤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부모가 아이를 보아야 하는 시간에도 상황에 따라 다르죠.

부모가 아이의 양육을 맡길지, 어린이집에 맡길지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으며, 최근에는 아빠의 육아 참여에 대한 이야기도 권장되고 있어요.

또한 부모나 아빠가 직장을 잃은 경우 등 일상 속에서의 어려움과 그것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연구하는 내용도 있어요.

부모나 장애를 가진 가족을 보호하고, 아이의 양육을 위해서 국가 차원의 보답제도도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돈 버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더 우대하는 시스템에 대한 고민

자본주의 시장 경제 시스템은 돈 버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우대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에 대한 고민을 해봤어요.

돈 버는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인물이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며 먹고 살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았죠.

돈 버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별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철학적인 고민을 했어요.

이에 대한 교수님의 답변은 '훌륭한 질문' 이었습니다.

돈 버는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사람에 대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제안했어요.



외모뿐인 평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외모로만 평가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사회는 중간의 컨센서스를 이루며 극단적인 부분도 존재해요.

경제학은 우리 삶의 일상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영역이에요.

성공은 대체로 운이지만 주변에 성공하지 못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돈 버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우대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