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누가 총을 쏘았나

by 수의사 N 변호사

“ 총상과 관련하여 어떠한 것들이 단서가 될까? ”


“ 오늘의 주제이군요. ”


“ 우선 총의 파편이 생각나네. ”


“ 그렇습니다. 이러한 총격 잔류물(gunshot residue)은 총을 쏜 자나 상처 주위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

“ 총알은? ”


“ 발사체인 탄알(bullet)도 단서가 됩니다.

몸체에 숨겨져 있을 수 있는 탄알을 수거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


“ 탄알을 통하여 총의 종류를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 ”


“ 그렇습니다. 탄알을 발견하기 어렵다면 탄알이 통과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도

세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


“ 총알이 몸을 관통한 방향을 알 수 있을 것 같아. ”


“ 네. 가령 탄환이 흉곽을 뚫고 들어갔다면 상처의 경계가 흉곽 안쪽으로 향하겠지요. ”


“ 그렇겠지. 다른 단서는? ”


“ 탄피(casing)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 탄피? 총알 껍질? ”


“ 네. 화약을 담는 부분입니다. 이를 통하여 사람의 지문 같은 단서를 채집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 여러 가지를 자세히 관찰해야 하는 것 같아. 법수의학자는 꼼꼼한 눈을 가지고 있어야겠는걸. ”


“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 고마워! ”


참고문헌

Melinda D. Merck, Diane E. Balkin, Laura A. Janssen et al., Veterinary forensics, 2nd ed., Wiley-Blackwell (2012), p. 16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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