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한 해 생일을 맞으면서
나에게는 작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러한 성장에 초점을 맞춘 삶을 선택하여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은
큰 은혜이자 축복이라 생각이 든다.
한 치 앞의 미래도 가늠키 어려운 힘듦 속이었지만
그 힘듦이 나의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라면 힘듦은 축복이 된다.
우리는 시리고 시린 겨울
우리만의 행복한 생일파티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는 먹는 것에 있어서만큼 까탈스러운 편이다.
가장 건강한 음식을 먹기 위해 노력한다.
가장 아끼지 않는 것이 식비지출이다.
유기농 식단은 필수다.
내가 먹는 것이 곧 나이기 때문에,
음식만큼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
아무것이나 먹던 20대 시절을 지나
난임병원을 다니며 완전한 식단을 변경하는 30대를 지나서
이제는 최고로 건강한 40대를 맞이해서 보내고 있다.
나의 생일 선물은 건강하게 두 아이를 돌볼 수 있는
누구보다 건강한 체력을 잘 관리하고 유지하고 있는 스스로의 관리에 있다.
매일이 생일이 되도록
매일이 최고의 음식을 먹고
매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운동을 하고
최고의 기도와 명상을 한다면
그 삶은 천국이다.
생일 같은 오늘 하루를 축복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