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고미 Sep 01. 2023

코미일기1 <프롤로그>

일기를 쓸 거예요.




안녕하세요.

꼬순내로 하루하루 삶을 연장하는 최고미입니다.


몇 년 전,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이별을 겪으면서 펫로스 증후군이 무엇인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분명 좋았던 날이 더 많았는데 왜 행복한 기억보다 미안하고 슬픈 기억들이 더 많이 떠오르는 건지. 천국에 간 나의 강아지, 고양이도 예쁜 기억을 떠올려주길 바랄 텐데 말이에요.


그래서 코미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코미와의 하루하루는 소소하지만 먼 훗날 부정적인 감정으로 뒤덮이면 안 될 소중한 나날들이니까요. 우리가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을 함께 했는지 또 어떤 슬픔을 이겨냈는지를 솔직하게 남기려고 합니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