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대 학추 전형에서는 최저를 맞출 수 있는지가 일반고 학생들에게는 관건으로 보입니다. 내신 성적 1.4-1.5등급에 학생부 기록에서 진로 목표가 뚜렷하고 상위권 학생 정도의 활동이라면 추합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 흥미로는 부분은 서강대인데 학업형과 종합형에서 학업형은 최초합을 했고 종합형에서는 처음에는 불합격했는데 그 원인을 분석해보면 수학과를 지원했는데 2학년 1,2학기 수학 내신 성적 3등급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원학과와 관련된 교과목 성적은 반드시 잘 챙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성균관대는 처음부터 불합격에 추가합격까지 되지 않았습니다. 서강대보다 비교과 활동 쪽에 더 많이 반영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4. 한양대 역시 전반적인 서류 평가로만 합격이 결정되는데 전반적인 내신성적과 비교과 활동에 중점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시 진학상담 사례2 – 교과전형 (내신성적 2등급대)
B학생(일반고)
- 전과목 내신성적 : 2.14 등급
- 진로희망 : 의사 – 간호사 - 환경공학자 (진로를 찾아가는 것이 뚜렷하지 않음)
- 동아리 : 댄스동아리 - 댄스동아리 – 환경동아리(동아리 임원X)(진로희망과 동아리 활동이 맞지 않아서 종합전형에 큰 영향을 미침)
- 출결 : 1-3학년 때 질병으로 인해 결석, 지각 등이 다수
- 자율/진로활동 : 고1, 2학년 세특기록에서 개인의 특징을 나타나지 못했음
- 기타 : 수상 경력 15개, 봉사시간 69시간, 독서 15권 이상, 학생부 16장
- 마이너스 요소 : 학생의 지원대학에 대한 눈높이가 매우 높음
- 수능 성적 : 국어 3등급 / 수학가 4등급 / 영어 2등급 / 과탐 3등급/5등급
<분 석>
1. 진로희망과 동아리 활동이 잘 맞지 않아서 종합전형을 지원하기에는 큰 마이너스 요소가 발생합니다. 게다가 학생의 눈높이가 높아서 내신성적보다 높은 대학은 종합전형으로 4곳이나 지원했기 때문에 진학상담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3 담임으로서 진학상담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학생의 눈높이를 맞추는 작업입니다. 학생의 눈높이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높아져서 수시 지원할 때는 정말 상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현실적인 기준과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2. 학생부를 분석해보면 종합보다는 교과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학생은 내신성적이 좋지 않아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이 없어서 교과전형으로 잘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교과전형으로 지원한 대학만 합격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사례입니다.
3. 한국외대의 경우 기회균형 전형으로 지원했기 때문에 경쟁률이 좀 낮았고 기대를 했지만 선발인원이 매우 적기 때문에 합격여부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처음부터 예비 1번을 받아서 기대를 했지만 한 명도 빠지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불합격하였습니다.
4. 국민대의 경우 내신성적으로 어느 정도 가능한 대학이었지만(내신 2점대 초반) 학과가 바이오의약과로 합격 컷 내신성적이 높았고 학생의 학생부 비교과 활동과 잘 맞지 않는 상황이라 불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수시 진학상담 사례3 – 교과전형 (내신성적 3등급대)
C학생(일반고)
- 전과목 내신성적 : 3.64
- 진로희망 : 과학교사-교사-생명공학자(진로가 분명X)
- 특징: 고1,2동아리 활동 미흡(독도지킴-수학독서-환경동아리)
- 자율/진로활동 : 고1 자율활동, 진로활동 세특기록이 개별화되지 못함
고3 학습 자율활동 때 주제 연구 발표 등을 하고 기록
- 기타 : 수상10, 봉사시간 76시간, 독서 20권 이상, 학생부 17장
- 취약점 : 진로와 활동이 잘 연결되지 않고 세특기록 미흡
=> 동아리 임원X, 진로목표 불명확 : 교과전형 지원
- 수능 성적 : 국어 6등급 / 수학나 3등급 / 영어 4등급 / 과탐 6등급/5등급
<분 석>
1. 학생부를 보면, 진로와 활동이 잘 연결되지 않고 세특기록이 미흡함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동아리 임원 경험도 없고 진로목표가 불명확했기 때문에 종합전형보다 교과전형 지원이 적합함을 볼 수 있습니다.
2. 교과전형시 교과 100%보다 최저를 맞추는 전형으로 지원할 때 최저등급만 맞춘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끝까지 수능 공부를 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어떤 학생이 학생부 기록이 미흡하고 진로 목표가 뚜렷하지 않다면 교과 + 최저를 맞추는 전형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전략인 것 같습니다.
수시 진학상담 사례4 – 종합전형 (내신성적 4등급대)
D학생(일반고)
- 전과목 : 4.17
- 진로희망 : 정보보안-스마트팜-스마트팜 전문가(뚜렷)
- 특징: 진로희망과 활동 내용이 명확히 일치함(면접 잘 봄)
- 동아리 : 합창부 – 컴퓨터 동아리 – 환경동아리(팀장)
- 고3 학급 자율활동 때 식물 키우기, 미세먼지 방지 활동 등
- 기타 : 수상8, 봉사시간 69시간, 독서15권, 학생부 15장
- 장점 : 진로활동, 동아리 세특에 많은 개별화 내용 기록
- 수능 성적 : 국어 7등급 / 수학나 7등급 / 영어 5등급 / 과탐 7등급/6등급
<분 석>
1. 진로희망과 동아리 활동이 잘 맞아서 종합전형에 적합한 학생부 내용이라고 판단됩니다.
2. 원예학과라는 특수한 학과에 맞는 비교과 활동을 고1 때부터 꾸준히 해온 내용이 종합전형 합격에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3. 내신성적이 4점대로 높지 않았기 때문에 서울권 대학을 지원하지 못했고 강원대에 종합전형으로 지원하여 내신성적보다 높게 합격할 수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네 번째 글에서는 올해 2021학년도 대학 합격 사례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 사태에 따라 학교교육과 진학지도에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 그러던 중에 오히려 이런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잠재력이 드러나는 케이스들도 발견하게 되었고 교사-학생 간의 라포 형성과 진학가이드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하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