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Mary Jane

이 글은 독자분들에게 지식 전달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다. 마리화나 관련 주식은 워낙 변동성이 심하고 정치와 관련이 많이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다. 투자에 주의하기를 바란다. (글 작성일 기준: 2021년 3월)

2021년 1월, 민주당 출신의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상원과 하원 모두 민주당이 다수인 블루 웨이브가 완성되면서 뜨겁게 주목을 받던 수혜주가 있다. 바로 마리화나(대마초)이다. 

2020년 12월 4일 미국 하원에서 마리화나 합법화하는 법안이 찬성 228: 반대 164로 통과되었고 상원과 대통령의 결정만 남은 상태이다. 

필자의 조심스러운 의견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상원과 하원 그리고 대통령 모두 같은 정당인 민주당이라서 합법화를 100% 보장할 수 없지만, 무난하게 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백신 보급 및 코로나로 인하여 망가진 경제 회복 등이 시급하다 보니 마리화나 법안 통과는 많이 딜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민주당이라고 다 찬성하는 것도 아니고, 공화당이라고 다 반대하는 것도 아닌 점을 참조 바란다.

미국 하원이 제시한 MORE ACT (The Marijuana Opportunity Reinvestment and Expungement Act)에는 마리화나 관련 범죄 기록은 지워지고 마리화나 제품에는 5%의 세금을 부과하고 마리화나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법이 포함되어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마리화나 합법화에 힘을 쏟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대마초의 의학적 효과를 살펴보면 발작, 천식, 녹내장, 종양, 간질, 근육경련, 진정 등등 여러 효과를 낸다. 경북 안동에서도 의료용으로 쓰기 위한 마리화나 재배를 합법화하였고 생산유발 효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고용유발 효과 같은 여러 요소를 종합해보면 900억 원 정도의 이익이 창출될 수 있다. 황금을 캐던 골드러시가 아닌 마리화나를 찾는 그린 러시 시대인 것이다. 정부 수입이 늘어나서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주도 세금을 부과하여 상당한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마리화나가 합법인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 상점이나 온라인 주문을 통하여 손쉽게 마리화나를 구할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리화나의 단점을 보자면 코카인이나 헤로인처럼 중독성이 강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마리화나를 사용하면 큰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또한, 환각성분(THC) 때문에 술에 취한 상태로 변화되어서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하였다. 대표적인 예시가 마리화나 환각이 된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것이다. 또한, 마리화나에서 나오는 연기가 간접으로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앞으로 마리화나의 운명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진다. 또한, 마리화나는 정치와 연관이 많이 있기에 필자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분야이다. 필자가 글을 작성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가끔 해외 뉴스를 보면 발작을 일으키는 아이에게 비싸고 독한 약을 주입해도 진정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마리화나에서 추출한 약 성분을 주입하였더니 금방 진정되고 식욕과 웃음을 찾는 뉴스를 보았던 적이 있었다.

필자의 자녀가 만약 저런 증세를 가지고 있다면 의료용으로 찬성을 내렸을 것이다. 세상 어떠한 부모라도 필자와 같은 마음일 것으로 생각한다. 칼도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데 쓰이면 좋은 칼이지만 타인을 해치면 나쁜 칼이 되는 법이다. 정치적 성향을 떠나 앞으로 마리화나가 서로 타협하여 의학적으로 인류에게 큰 이로움을 준다면 찬성하는 것이 필자의 의견이다.

출처: Pixabay, apnews, shop Ha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