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아닙니다⭐
(뭐 제 살이 빠져준다면야 감사)
작심 3일이 무난히 지나갔네요?
전 삼시세끼 안 먹으면 죽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 힘듭니다.
오히려 12-8시에만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 외의 시간에는 배가 고프지도 않더라고요?
간헐적 단식 고민하시는 분들, 도전해 보시죠.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노파민 미션을 다른 것으로 변경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제가 집에서 가장 자주 먹는 음식이 바로 야채찜입니다.
양배추 + 집에 있는 야채 아무거나 + 고기 조금
넣고 끓이면 완성입니다.
양념은 보통 굴소스 1스푼 + 치킨스톡 반 스푼을 넣어요.
여러 양념을 다 시도해 봤는데
이게 제일 덜 물리더라고요.
밥하기 귀찮을 때
딱 10분이면 건강한 한 끼를 드실 수 있습니다.
사실 저 새송이 버섯
산 지 오래되서 뿌리에 하얗게 곰팡이가 폈더라고요?
뭐 다음날인 오늘도 안 아픈걸 보면
괜찮은가봅니다.
재택 근무하다가 컴퓨터 주먹으로 칠뻔했어요.
밥벌이는 참 고단합니다.
(고생한 스스로에게 소시지 세 개를 선물합니다.)
계란으로 가려볼까 했는데..
어림없네요.
분노를 담아 김치찌개를 끓여봤는데요.
저는 류수영 님 김치찌개 레시피만 따라 하는데
왜 끓일 때마다 맛이 다를까요?
6-7번은 따라 한 것 같은데
매번 새로운 맛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역대급으로 노맛이네요;;
맛이 없는데 왜 맛이 없는지 모르겠는 맛입니다.
이렇게 요리 매일 하는데
안 느는 것도 미스테리했던
5일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