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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전쟁 같은 월요일입니다.
이제 아침 공복엔 익숙해져서
배가 고파도 꽤 참을만 합니다.
가볍게 샐러드로 식사를 시작합니다.
쿠팡에서 산 샐러드인데
파프리카가 너무 달고 맛있더라고요?
어릴 때 카레에 파프리카 들어 있으면
기를 쓰고 골라냈는데
역시 사람의 입맛이라는 건 변화는 것인가 봅니다.
오후 7시 30분
결혼한지 햇수로 3년 차가 됐습니다.
여전히 시부모님은 어렵고도 어려운 존재인데요.
오늘 번개로 시부모님, 도련님과 함께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회사가 시댁 근처인데,
야근하는 제가 신경 쓰이셨나 봐요.
남편 없이 대패삼겹살을 먹는데
어색하긴 했지만 너무 즐거웠습니다.
성큼성큼 더 다가가고 싶지만,
도대체 무슨 주제로 이야기를 해야할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좋은 스몰토크 주제 있으시면
추천 부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