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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어젯밤이었습니다.
점심도 샐러드 하나로 가볍게 먹고
저녁까지 평소 양의 절반 수준으로 먹었더니
너무너무 배가 고프더라고요.
미칠듯한 의지로 참고 또 참고
잠에 들었습니다.
당연히 눈 뜨자마자 또 배가 고팠지만
불굴의 의지로 견뎌냈습니다.
오전 회의 종료 후 찾아온 점심시간!
도저히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고선
안 되겠다는 느낌이 들어
뇌를 거치지 않고
바로 냉동식품을 꺼냈습니다.
간만에 먹은 까르보 불닭볶음면은
역시나 맛있더라고요!
이런 종류의 음식도 끊어보고 싶은데
일주일 안 먹으면
미친 듯이 생각이 납니다.
단단히 중독된 것이겠죠?
원래 이 정도 먹으면 배가 차는데
오늘은 도저히 식욕이 멈추질 않는 겁니다.
고이 모셔두었던
간식들도 하나, 둘 꺼내
불닭 곁으로 보내주었습니다.
저녁은 가볍게 먹고
식사를 마쳤습니다.
건강과 안건강 사이를
외줄타기 한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