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통신과 부대 진입
브라이언은 보안팀장이 아직 배신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처럼 브라이언에게 계속 전화를 했다. 긴급할 때 통화하려고 했던 위성전화를 이용해 전화를 몇 번했지만 보안팀장은 계속 받질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보안팀장은 계속 전화를 안 받으면 자신이 배신했다고 의심받을 것 같다는 생각에 위성전화를 받았다.
브라이언은 침착하게 말했다. “팀장님! 수고가 많죠?”
팀장은 연기를 하며 대답했다. “아... 네 여기 상황이 좀 바빠서 전화를 못 받았습니다.”
브라이언은 능청스럽게 말하는 팀장을 비웃기라도 하듯 “아 네... 그러시죠. 혹시 박사님 잠깐 통화 가능할까요?”
팀장은 잠깐 생각하다 무슨 일이야 있겠어라는 생각에 그냥 황박사를 바꿔 주었다.
팀장이 황박사의 귀에 대고 말했다. “괜히 이사한 말 했다가는 당시 가족은 바로 황천 길이야! 말 잘해!” ‘
황박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 브라이언! 잘 있지? 별일 없지?”
브라이언은 하늘에 감사하는 행동을 하며 “ 박사님 그냥 네네만 하세요. 팀이 박사님 구출하러 이미 떠났습니다. 암호는 별빛입니다. 한국 특수부대가 갑니다. 그 순간 팀장이 전화기를 뺐으며”아... 박사님이 좀 피곤하신가 봐요... 뭐 더 전해드릴 말씀이라도 있으신가요? “아... 네... 유스에버는 너무 걱정 마시라고 전해드리세요.”
“네 그럼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팀장은 왠지 모를 불안감으로 전화를 빨리 끊었다. 위치가 노출될 것이라는 생각이 막 들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미 위성 추적기는 황박사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을 했고 위성을 통해 일거수일투족 관찰이 가능해졌다.
알프스의 별장 주변은 사람이 닿을 수 있는 통로는 전혀 없었다. 하족의 절벽으로 기어오르는 일이 아니면 모든 접근은 비행수단을 이용해야 했다.
부대원들은 한숨을 쉬었다. 에효.. 졸라... 올라가는 수밖에는 없겠다. 부대원들 중에 한 명이 말했다. 산밑에 모여서 잠시 회의를 끝낸 CIA와 특수부대원들은 서로 진입코스를 나누어 오르기로 했다.
밤이 되자 부대원들은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절벽은 한국이나 일반적으로 보던 절벽이 아니었다. 절벽 자체가 거의 1킬로미터는 되는듯해 보였다. 중간쯤 도착한 부대원들이 잠시 쉬면서 대화를 나누었다.
야! 김중사! 너 청춘 샀냐? 나는 샀어. 난 더 젊어져서 군대생활 더하고 싶어. 한 10년만 더 하게 되면 나가서 실내 골프장 딱 차릴 돈 만들어질 것 같은데...
차상사님! 그거 사기라는 말 있던데? 우리 오늘 타깃이 진짜래요. 김중사가 말했다.
차상사가 되받아쳤다. 인마 그거 주주들 똑같은 거야! 다 한통속이야!
뭐 그런 게 하루 이틀이냐!
김중사가 말했다. "그런가요?"
부대원들은 다시 집중해서 절벽을 기어오르기 시작했고 마침내 거의 별장에 다 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