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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 남매의 집돌이 탈출

뷔페 투어가 시작되었다

by 유주씨

초식 남매에게 외식은 보기 드문 일인데

얼마 전, 뷔페를 먹으러 외출했다.



브로: 나 뷥쓰 처음 와봤어

이거 어떻게 시켜야 해?


동생: 샐러드바만 일단 시켜보자


브로: 많이 먹어


동생: 30대는 이제 많이 먹으면 탈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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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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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 너무 배부른데 남기기 싫어


동생: 탈 나면 더 손해야 그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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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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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 밤인데도 아직 소화가 안 돼


동생: 소화제 먹고 저녁은 굶자ㅋㅋ




오래간만에 외식, 과식, 배탈

3종세트를 누리면서,

이제 한 달에 한 번은 뷔페 투어를 하자고

다른 곳을 찾아보는 브로와

소화제를 사놔야겠다고 생각한 동생.



초식 남매의 취미에

뷔페 투어가 추가되었다.

집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렇게라도 해야

밖에 돌아다니나 보다…




브로: 뷔페 먹고 운동 갔더니 진짜 잘 되더라

너도 운동해라 헬스 알려줄까?


동생: 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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