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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짹짹 Jan 08. 2021

한 개의 밀알, 한 줌의 겨자씨라도

- 아이디어 노트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가 아니라도 좋으니

내 삶을 바꿀 아이디어 한 줌 어디 없을까?


한 줌, 두 줌 모아 한 보따리 정도 만들면

그땐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번뜩이는 생각이 아니어도 좋다.

스쳐 지나가기에는 조금 아까운, 그냥 흘러 보내기에는 아쉬운 그런 것들을 적으면 족하다.


아이디어 #34
부업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
영상과 포토샵 편집을 배워 놓는 건 어떨까?
원데이 클래스나 유튜브로도 독학이 가능할 것 같은데
카드 뉴스나 PPT 제작, 상세페이지 제작도 짭짤하다 던데


아이디어 #57
브랜딩이 중요하다. 그것도 '핀셋' 브랜딩이 중요하다고 한다.
나를 핀셋 브랜딩 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처음 아이디어를 적을 땐, 이것저것 생각나는 대로 적었다. 기록이 쌓이다 보니 공통된 주제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후부터는 돈, 자아, 논문 등 큼직한 주제로 묶어 기록했다. 주제별로 아이디어를 써 내려가다 보니 아이디어끼리 합쳐졌다가 새끼도 쳤다가, 새로운 길을 발견하기도 했다.


아이디어 노트를 따로 만들지 않았다. 위클리/습관 플랜 다이어리 뒤편에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있다. 스쳐 지나가는 생각들을 잡으려면, 늘 노트를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 또 다른 다이어리를 가지고 다니기엔 부담이기에 매일 가지고 다니는 위클리/습관 플랜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니 필자는 위클리/습관 플랜 다이어리에 +버킷리스트 +아이디어까지 기록해 한 권, 일기와 감사일기를 적는 한글 파일 한 개 딱 두 개의 기록장을 작성하고 있다. 


시험공부에 단권화가 최적이듯, 기록에도 단권화가 도움이 된다. 플랜, 버킷리스트, 아이디어, 일기, 감사일기 기록을 모아 이따금씩 알짜배기를 뽑아내는 작업을 한다. 어떤 식이든 상관없다. 어제를 점검하고, 오늘을 다잡고, 내일을 꿈꾸는 정도면 충분하다.




기록을 통해 내 삶에 행운이 깃들었듯, 당신의 삶에도 행운이 깃들길 간절히 바라며 연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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