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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각 - 돌과 나무에 새겨진 팔림프세스트

선운각의 5세기 역사와 서울의 보이지 않는 지층

by 법의 풍경

프롤로그:

산자락에 내려앉은 시간의 무게


북한산 우이동 깊은 자락에 자리한 한옥 '선운각'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다.

그것은 지난 500년 한국 역사의 격동을 온몸으로 받아낸 하나의 팔림프세스트(palimpsest)와 같다.


왕실의 존엄이 깃든 별궁에서 식민 지배의 잔재로,

다시 권력의 밀실이었다가 기도의 공간으로,

그리고 마침내 대중문화의 무대로 변모해 온 이곳의 역사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겪어온 파괴와 재창조의 과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팔림프세스트(palimpsest):기록매체를 재사용하기 위하여 이미 적힌 글씨를 긁어내거나 씻어내는 행위, 또는 그렇게 재사용된 기록매체에 작성된 문서의 형식을 가리킨다.


이 글은 선운각의 원형인 조선시대 안동별궁에서부터 현재의 한옥 카페에 이르기까지, 이 건물이 거쳐온 다층적 변모의 과정을 추적하고 분석한다.


각 시대는 이 건물 위에 자신들의 욕망, 이데올로기, 그리고 기억을 겹쳐 썼다. 권력의 건축, 기억의 정치,

그리고 '다크 헤리티지(Dark Heritage)'라 불리는 어두운 유산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소비되고 재해석되는지를 선운각이라는 특수한 사례를 통해 심층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아래의 연대표는 이 건물이 겪어온 극적인 변화의 궤적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선운각 부지의 시대별 변천사

이 연대표는 한 공간이 어떻게 시대의 요구와 권력의 함수에 따라 전혀 다른 정체성을 부여받았는지를 명확히 드러낸다.


왕가의 영광에서 시작하여 정치 스캔들의 중심지로,

다시 종교적 정화의 대상이 되었다가 현대적 문화 소비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이 기나긴 여정은,

우리가 역사를 어떻게 기억하고, 잊고,

또 재구성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1. 왕실의 유산:

안동별궁의 탄생과 해체 (1446–1965)

출처: 우리 역사넷, 국사편찬위원회

선운각의 역사는 1446년, 조선의 가장 위대한 군주로 칭송받는 세종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기원은 세종이 막내아들 영응대군을 위해지어 준 저택으로,

이후 왕실의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의 종로구 율곡로, 옛 풍문여자고등학교 부지에 있었던 이 별궁은 '안국동별궁' 또는 줄여서 '안동별궁'이라 불렸다. [2] 이곳은 월산대군, 정명공주 등 왕족들의 삶의 터전이었으며, 조선 왕실의 권위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었다.


안동별궁의 위상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는 대한제국기였다. 고종은 왕세자(훗날 순종)의 가례를 위해 이곳을 왕실 직속으로 재정비했고, 1882년과 1906년 두 차례에 걸쳐 순종의 성대한 혼례가 바로 이곳 안동별궁에서 거행되었다. 이는 안동별궁이 단순한 왕족의 사저를 넘어, 국가의 중대사를 치르는 공식적인 궁궐의 역할을 수행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1910년 경술국치를 기점으로 안동별궁의 운명은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다. 일제강점기, 별궁은 이왕직(李王職) 소유가 되어 왕실의 권위를 잃고 궁녀들의 거처로 전락했다. 화려한 국가 행사가 열리던 공간은 왕조의 몰락과 함께 그 빛을 잃고 역사의 뒤안길로 밀려났다. 1936년에는 부지 일부가 민간에 매각되는 수모를 겪었고, 해방 이후에는 풍문여자중고등학교가 들어섰다.

출처: 서울역사아카이브

결정적인 해체는 1965년에 이루어졌다. 풍문여고가 운동장 확보와 교사 신축을 위해 남아있던 별궁 건물들을 해체하여 매각한 것이다. 500년 가까이 한 자리를 지켜온 왕실의 유산은 이로써 파편이 되어 뿔뿔이 흩어졌다.


선운각의 현재 모습을 이루는 정화당(正화堂)은 서울 우이동으로, 경연당(經筵堂)과 현광루(顯光樓)는 경기도 고양의 한 골프장으로 팔려나갔다.


결과적으로, 안동별궁의 해체는 단순한 도시 개발의 일부가 아니었다. 이는 전후 근대화의 열망 속에서 조선 왕조의 유산이 상품화되고 파편화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왕실의 존엄이 깃든 신성한 공간이 학교 확장을 위해 해체되고, 그 부재가 개인과 기업에 건축 자재로 팔려나갈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당시 사회의 가치관이 얼마나 급격하게 변하고 있었는지를 증명한다.


신성한 역사의 가치는 실용적이고 상업적인 가치에 자리를 내주었고, 이 과정에서 안동별궁은 물리적 실체뿐만 아니라 역사적 맥락마저 상실하게 되었다.


이 '역사적 해체'는 곧이어 다가올,
가장 어둡고 복잡한 시대를 위한 서막이었다.



2. 금박을 입힌 새장: 선운각과 제3공화국의 정치 (1967–1979)

1967년, 안동별궁의 부재는 북한산 자락 1만 5천 평의 대지 위에서 '선운각'이라는 이름으로 두 번째 생을 시작했다. 이 재탄생의 이면에는 박정희 정권,

즉 제3공화국의 권력 구조가 짙게 드리워져 있었다.


(1) 요정(料亭)의 해부학


1960-70년대 한국 정치에서 '요정'은 단순한 고급 음식점이 아니었다. 삼청각, 대원각과 함께 '장안 3대 요정'으로 불렸던 선운각은 '밀실정치(密室政治)'의 주 무대였다.


이곳은 공개적인 회의 석상에서는 논의할 수 없는 민감한 현안들이 오가는 비공식적 권력의 중심지였다. 정치인, 고위 관료, 중앙정보부 요원, 그리고 재벌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 정책을 논하고, 이권을 나누며, 은밀한 거래를 맺었다.


아름다운 한옥과 풍광, 그리고 최고급 요리와 술, 기생들의 접대는 이러한 밀실정치를 위한 위장이자 윤활유 역할을 했다.


요정은 법과 제도의 바깥에서 실질적인 권력이 작동하는, 치외법권적인 공간이었던 셈이다.



(2) 중앙정보부의 그림자: 권력의 그물망


선운각의 건축주는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이었다.


이는 당시 '한강의 기적'을 이끌던 산업화 세력과 정치권력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명목상으로는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불공을 위한 공간이라는 허울 좋은 이유가 내세워졌지만, 이는 건물의 진짜 용도를 가리기 위한 연막에 불과했다.


선운각의 실질적인 운영은 당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내연녀로 알려진 장정이가 맡았다. 국가 최고 정보기관의 수장이 자신의 내연녀를 통해 요정을 운영했다는 사실은 선운각이 단순한 사교 장소를 넘어, 중앙정보부의 통제하에 있는 특수 공간이었음을 시사한다.


이곳에서 오가는 대화와 거래는 모두 정보기관의 귀로 흘러 들어갔을 것이며, 이는 정보 수집, 감시, 그리고 때로는 협박의 수단으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즉, 선운각은 국가, 재벌, 정보기관이 얽힌 권력의 그물망이 구체적인 건축물로 구현된 사례였다.



(3) 정인숙 사건: 그림자 속의 스캔들

출처: 연합뉴스

선운각의 어두운 역사를 상징하는 가장 극적인 사건은 1970년 3월 17일에 발생했다. 선운각의 호스티스였던 26세의 정인숙이 한강변 도로의 차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수사 당국은 그녀의 친오빠 정종욱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서둘러 사건을 종결했지만, 수많은 의혹을 남겼다. [12]


이 사건이 제3공화국을 뒤흔든 정치 스캔들로 비화한 것은 그녀의 유품 때문이었다. 그녀의 수첩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장관, 국회의원, 재벌 총수 등 당대 최고 권력자 26명의 이름과 연락처가 발견되었다. 또한, 당시 일반인은 소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던 복수여권(multiple passport)도 나왔다.


이는 그녀가 단순한 접대부가 아니라 권력층의 비밀을 깊숙이 알고 있는 특별한 인물이었음을 암시했다.


특히 세간의 주목을 끈 것은 그녀의 세 살배기 아들의 친부가 당시 국무총리였던 정일권이라는 소문이었다.

출처: 연합뉴스

이 소문은 그녀의 죽음이 단순 치정 살인이 아니라,

정권의 치부를 덮기 위한 정치적 암살일 수 있다는 의혹을 증폭시켰다.


사건 현장인 차량은 비정상적으로 신속하게 치워졌고, 결정적 증거인 권총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으며,

훗날 오빠 정종욱은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진술을 번복했다. [12]


정인숙 사건은 선운각이라는 공간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그곳은 화려한 연회 뒤편에서 권력과 욕망이 거래되고, 그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한 인간의 생명마저 은폐될 수 있는, 법치주의가 미치지 않는 권력의 성역이었다.


선운각의 기와와 대들보는 제3공화국 권력의 가장 내밀하고 추악한 비밀을 침묵 속에 간직하게 된 것이다.



3. 전환의 시대:

세속에서 신앙으로 (1979–2020)

1979년 10월 26일, 선운각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던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총성은 유신 체제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이었고, 동시에 선운각을 지탱하던 권력의 축을 무너뜨렸다. 박정희 시대의 종언과 함께 밀실정치의 상징이었던 요정의 시대도 저물기 시작했다.


권력의 비호를 잃은 선운각은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했다. 1986년, 사업가 김일창 씨가 이곳을 인수하여 '고향산천'이라는 이름의 고급 한정식집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는 공간의 성격이 정치적 밀실에서 순수한 상업 공간으로 전환되는 첫 단계였다.


과거의 어두운 역사를 지우고, 북한산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한 평범한 맛집으로 거듭나고자 한 시도였다.


그러나 이 변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소유주 김일창 씨의 사업 실패로 '고향산천'은 경매에 넘어가게 되었고, 2000년, '할렐루야 기도원'이 84억 5천만 원에 이곳을 낙찰받았다. 이 전환은 이전의 어떤 변화보다도 극적이고 상징적이었다.


정치적 음모와 세속적 욕망이 들끓던 공간이 기도와 찬송이 울려 퍼지는 신앙의 공간으로 변모한 것이다.


이러한 변신은 19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가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유산을 다루는 방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요정은 부패하고 남성 중심적인 구시대 정치의 잔재로 인식되었다. 이러한 공간을 종교 단체가 인수하여 '정화'하는 행위는 과거의 어두운 역사를 단절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려는 사회적 욕망의 발현으로 해석될 수 있다.


즉, 세속적 '죄'가 가득했던 공간을 영적인 '구원'의 장소로 바꿈으로써, 과거사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기억하기보다는, 그 위에 새로운 이데올로기를 덮어쓰는 방식으로 청산하고자 한 것이다.


비록 해당 기도원 자체가 사회적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19], 선운각의 역사에 '신앙'이라는 또 다른 층이 덧씌워졌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퇴락과 신앙 사이를 오간 이 시기는 선운각의 파란만장한 역사 속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4. 새로운 공생:

21세기의 선운각 (2021–현재)

2021년, 선운각은 또 한 번의 변신을 통해 대중에게 문을 활짝 열었다. 기도원의 시대를 지나, 이제는 누구나 찾아와 커피를 마시고, 결혼식을 올리며, 북한산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한옥 카페 및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이 새로운 정체성의 중심에는 '한류', 즉 K-콘텐츠의 막강한 영향력이 자리하고 있다.


(1) K-드라마 효과: 소독된 역사


현대의 선운각은 그 자체의 역사보다 드라마 촬영지로 더 유명해졌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미스터 선샤인', '이태원 클라쓰', '부부의 세계' 등 다수의 작품이 이곳의 고풍스러운 한옥과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특히 구한말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미 공사관으로 등장하며,

극의 중요한 장면들이 이곳에서 연출되었다. [21]


이로 인해 선운각의 공간적 의미는 완전히 재편되었다. 수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이곳은 더 이상 제3공화국의 밀실정치나 정인숙 피살사건의 비극이 서린 장소가 아니다. 대신,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애틋한 사랑과 극적인 갈등이 펼쳐졌던 낭만적인 공간으로 기억된다.


한류 콘텐츠라는 강력한 필터는 선운각의 어둡고 복잡한 실제 역사를 효과적으로 소독하고, 그 위에 아름답고 감성적인 허구의 서사를 덧씌웠다.


방문객들은 역사의 현장을 찾는 순례자가 아니라,

드라마 속 세계를 체험하려는 문화 소비자의 모습으로 이곳을 찾는다.



(2) 기획된 기억, 숨겨진 역사

오늘날 선운각을 찾는 사람들은 북한산의 절경과 한옥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지만, "아무도 1970년 3월 17일의 비극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는 선운각의 현재가 '미학화(aestheticization)'를 통한 역사적 망각의 과정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음을 시사한다.


건물의 고통스럽고 논쟁적인 과거는 관광과 상업적 활용에 불편하다는 이유로 의도적으로 배제되거나 희석된다. 대신, 시각적으로 매력적이고 상업적으로 유용한 'K-드라마 촬영지'라는 정체성이 전면에 내세워진다.


이는 '다크 헤리티지'를 다루는 현대 사회의 딜레마를 보여준다. 역사적 건축물의 진정한 가치는 과거를 그대로 보존하는 것을 넘어, 그 어두운 역사까지도 현재의 성찰로 승화시키는 데 있다.


그러나 선운각의 사례는 그 반대의 길을 보여준다. 한류의 세계적인 성공이 가져온 부수적인 효과는, 때로는 역사적 트라우마가 깃든 장소를 문화 순례지로 탈바꿈시키면서 그 본래의 기억을 지워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선운각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어떤 유산을 남길 것인가?


시간의 무게를 견뎌낸 이야기가 살아있는 공간인가,

아니면 아름답게 포장되었지만 과거의 상처가 거세된 공간인가. 선운각의 500년 역사는 그 답이 결코 간단하지 않음을 묵직하게 증언하고 있다.



부록: 사진으로 보는 시간의 여정


본 부록은 보고서에서 논의된 선운각의 다층적 역사를 시각적으로 증명하는 사진 자료들이다. 각 사진은 해당 시대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이며,

건물의 물리적, 상징적 변화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1. 안동별궁 (일제강점기)

출처: 우리 역사넷, 국사편찬위원회
설명: 이 흑백 사진은 선운각의 전신인 안동별궁이 원래 위치인 종로구 안국동에 있었을 당시의 모습을 담고 있는 유일한 시각 자료 중 하나다. [4] 조선 왕실의 별궁으로 지어져 순종의 가례 등 국가적 행사를 치렀던 이 건물의 위엄을 엿볼 수 있다. 이 사진은 1965년 해체되어 흩어지기 전, 왕실 유산으로서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2. 안동별궁 현광루

(학교 건물로 사용되던 시절)

출처: 서울역사아카이브
설명: 이 사진은 안동별궁의 일부였던 현광루가 일제강점기 풍문여고의 전신인 학교 건물로 사용되던 모습을 보여준다. [2] 왕실 공간이 교육 공간으로 전용된 이 모습은 별궁이 해체되기 이전부터 이미 본래의 기능과 의미를 상실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3.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미스코리아 면담, 육영수 여사 영구차와 박정희 대통령, 출처: e영상역사관
설명: 선운각은 명목상 육영수 여사를 위해 지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실질적으로는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한 제3공화국 권력층의 연회 장소로 사용되었다. 이 사진들은 선운각의 가장 어두운 시대를 지배했던 핵심 인물들의 공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23]

4. 정인숙 피살 사건 보도 신문 (1970년)

설명: 이 신문 기사 이미지는 1970년 3월, 정인숙 피살 사건이 당시 사회에 던진 충격을 보여주는 사료다. [14] 사건의 진실은 권력에 의해 은폐되었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이 사건은 제3공화국 최대의 정치 스캔들로 기록되었다. 이는 선운각의 어두운 역사를 증언하는 결정적 시각 자료다.



5. 1970년대 요정 (대원각, 現 길상사)

길상사 극락전, 사진: 유영호
설명: 이 사진은 선운각과 함께 3대 요정으로 꼽혔던 대원각(현재의 길상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28] 이를 통해 당시 최고급 요정의 건축 양식과 분위기를 유추할 수 있으며, 선운각이 어떤 공간적 맥락 속에서 존재했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주-참고자료


2. 안동별궁 - 나무위키,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namu.wiki/w/%EC%95%88%EB%8F%99%EB%B3%84%EA%B6%81

3. 안동별궁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ko.wikipedia.org/wiki/%EC%95%88%EB%8F%99%EB%B3%84%EA%B6%81

4. 우리 역사넷 - 국사편찬위원회,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contents.history.go.kr/front/km/view.do?levelId=km_023_0050_0010_0040

5. 안국동 풍문여고 이전, 공예문화박물관 짓는다 - 한국일보,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5171412460708

6. 서울 북한산 옛 요정 선운각, 문화유산 되나 - 조선일보,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24/2012052400181.html

7. 3共시절 요정정치 대명사 '선운각' 종교시설 된다 - 조선일보,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0/08/24/2000082470393.html

8. 시흥신문 모바일 사이트, 강북의 K-콘텐츠 명소, 한옥 카페 선운각과..., accessed October 7, 2025, http://www.sh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3858

9. 요정정치 산실 '선운각' 종교시설로 바뀐다 - 매일경제,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www.mk.co.kr/news/all/2365445

10. 정인숙 여인 피살사건(1970) | 한국일보,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31317280005309

11. SBS 그것이…, '정인숙 피살 사건 미스터리' - 연합뉴스,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www.yna.co.kr/view/AKR20100317199600005

12. 볼만한 TV프로(15일) 역사저널 그날…제3공화국 최대 정치스캔들, 정인숙 피살사건,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00914010001856

13. 정인숙 피살사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ko.wikipedia.org/wiki/%EC%A0%95%EC%9D%B8%EC%88%99_%ED%94%BC%EC%82%B4%EC%82%AC%EA%B1%B4

14. 역사 속 오늘 리뷰 3월 17일 정인숙 살해사건 - 파이낸셜리뷰, accessed October 7, 2025, http://www.financialr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837

15. 김재규 - dh_edu,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dh.aks.ac.kr/~dh_edu/wiki/index.php/%EA%B9%80%EC%9E%AC%EA%B7%9C

16. 요정정치 産室 '선운각' 종교시설로 - 서울신문,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00825025004

17. 김일창 장로(기독교바로 세우기 운동본부·영신침례교회) - 순복음가족신문! fgnews.co.kr!, accessed October 7, 2025, http://old.fgnews.co.kr/html/2006/0120/06012017582519120000.htm

18. 선운각 터 종교시설로 바뀐다.. 3共때 고급요정 - 한국경제,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www.hankyung.com/article/2000082464271

19. 할렐루야기도원· JMS 영원한 성역인가 - 뉴스 앤 조이,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61

20. 요릿집 - 나무위키:대문,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namu.wiki/w/%EC%9A%94%EB%A6%BF%EC%A7%91

21. 드라마의 감동이 살아 있는 강북의 K-콘텐츠 명소···한옥 카페 선운각과 쌍문동 골목, accessed October 7, 2025, http://www.ap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487

22. 드라마의 감동이 살아 있는 강북의 K-콘텐츠 명소, 한옥 카페 선운각과 쌍문동 골목,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www.momonews.com/62335

23. 육영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ko.wikipedia.org/wiki/%EC%9C%A1%EC%98%81%EC%88%98

24. 육영수 - 나무위키,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namu.wiki/w/%EC%9C%A1%EC%98%81%EC%88%98

25. 김재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ko.wikipedia.org/wiki/%EA%B9%80%EC%9E%AC%EA%B7%9C

26. 김재규 - 나무위키,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namu.wiki/w/%EA%B9%80%EC%9E%AC%EA%B7%9C

27. 한국 아파트 60년 고급 아파트 대명사 '압구정현대'.. 건설사名 딴 아파트 유행 촉발 - Daum,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v.daum.net/v/kjaA5IUFak

28. 박헌영의 비밀아지트였던 길상사... 대원각은 박헌영 비자금으로 만들었다? - 아카이브뉴스, accessed October 7, 2025, https://archivesnews.com/client/article/viw.asp?cate=C01&nNewsNumb=20170926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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