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꽃의 요정 - 심쿵
노랫소리 바람을 따라 예쁜 하늘 바라보지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보는 요정이 있을 거야
이건 꿈이라고 - 사과
꿈도 꾸지 않았지만 이건 꿈이라고
하늘에서 요정이 나를 향해 마법 부렸지
나도 그 마법을 따라 요정으로 변신해서
요정이랑 하늘 높이 날아갔지
와~ 가사가 너무 예쁘다♡
오늘은 둘 다 요정이 나오는 노래네?
응. 엄마를 생각하면서 만들어봤어.
맞아. 엄마가 요정이었을 때를 생각하면서 불러본 거야.
아름다운 세상이 우리나라야?
아니야 언니. 꽃의 나라야, 엄마가 살던 곳.
우리 엄마가 꽃의 요정이었으니까.
언니는 왜 꿈이야?
엄마는 꿈이 아니라 진짜 요정이었는데, 왜야?
엄마가 꿈이었다는 게 아니야. 두 가지 뜻이 있어.
일 번째는(첫 번째) 엄마는 진짜 요정이었지만 그걸 우리는 말하면 안 되잖아. 다른 사람들이 알면 안 되니까.
그래서 꿈이라고 말하는 거야. 꿈이었다고 하면 혹시 다른 사람이 들어도 괜찮을 거 같아서야.
그리고 이 번째는(두 번째) 나중에 꼭 엄마랑 같이 하늘을 날고 싶거든. 그런데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고 '꿈속에서처럼'이어야 해.
사람들한테 이건 꿈이라고 말할 거니까.
엄마... 왜 언니노래...@&$#% 야?
응? 뭐라고 했어? 잘 안 들려 다시 말해봐.
엄마
왜 언니는 노래가 예뻐?
목소리랑 노래도 말이야.
나도 예쁘게 불렀는데 언니 것만 예쁘게 들려...
왜야?
언니는 이가 다 빠져서 그런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