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은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다.
대학을 졸업후 69.6% 학생이 회사에 취업한다. 치열한 무한경쟁의 직장레이스는 레드오션에 속한다.
블루오션이 성공으로가는 지름길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확률적으로 레드오션에서 승부를 보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회사가 나를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 사실과, 제한된 월급으로는 결혼도 쉽지 않아 보인다. 눈치 빠른 20대는 일찌감치 직장에 희망을 버리고, 다양한 자신만의 가능성을 찾기도한다. 일정한 수준의 초기 투자금이 없이 시작하는 사업은 노동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직장이 아닌 다른 영역에서 월급에 준하는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동안 더 강도 높게 일해야 월급에 준하는 돈을 벌 수 있다. 워라벨을 지키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퇴사 후 편의점 알바와 대리운전 등 하루에 서너 가지 일을 하는 친구를 알 고 있다. 하루 대부부의 시간을 노동으로 채운다. 그럴 거면 안정적인 직장에서 월급을 받으면서, 퇴근 후, 주말을 이용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 하는 게 훨씬 효과적으로 보인다. 직장인이 받는 월급은 수익에 대한 리스크도 없다.
20대 직장인들의 선택의 폭은 줄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해 진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현실성 있는 방법은 직장을 도움닫기 발판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장과 직장밖을 구분하는 울타리를 허물어야 한다. 직장에서의 성공은 임원이 되는 것이고, 밖에서의 성공은 경제적 자유라 생각한다. 그래서 퇴사하고 직장을 나가는 것 만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는 착각을 하기 쉽다. 직장인이라는 허물을 벗고 돈을 번다는 목적을 위해 직장과 직장밖을 전천후로 대응하고 이용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이 된다면 ,목적지로 가는 속도를 배가 시킬 수 있다.
직장을 퇴사하고 야생에 나가서 자신만의 성을 쌓았다고 주장하는 유튜버와 자수성가들의 영웅스토리에 흔들릴 필요 없다.
직장을 유지하는 상태에서도 직장밖의 기회를 탐색할 수 있다. 월급을 가지고 직장밖에서의 위험한 테스트를 시도 할 수 있다. 본진을 탄탄하게 유지함으로 써 다양한 전략을 생각하고 도전 할 수 있다.
2-30대는 실패하는 시기다. 실패할수록 더 많은 경험이 생기고, 맷집이 단단해 지는 것은 분명 하다. 성장을 위한 실패에는 조건이 있다. 실패가 유익 하기 위해서는 실패의 데미지가 실패전으로 회복할 수 있는 에너지보다 작아야 한다.
링위에서 패배하더라도 잽을 맞아 판정패를 당해야 곧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 치명상을 입고 KO 패를 당한다면, 선수 생활을 접어야 할 수도 있다. 퇴사를 하고 도전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실패 했을 경우 회복탄력성이 매우 낮다. 올인은 투자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가장 위험한 배팅 이다.
투자의 기본은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있는 자산을 지키는 것이다. 20대는 지킬 게 없다고 말하겠지만, 당신이 지켜야 할 것은 자산 뿐 아니라 , 실패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한다. 치명적인 실패는 가장 중요한 시간을 허비 하게하고, 가장 빠르게 성장해야 하는 시기를 놓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달리는 레이스에서 멈춰 서는 순간 , 나는 그 자리에 있겠지만, 내 뒤의 경쟁자가 나를 추월 해 저 앞을 달려나갈 것이다. 사회 시스템과 자본주의 속도계도 계속 나로부터 더 멀리 앞서 나갈 것이다. 멈춤은 곧 후퇴와 같다. 실패는 성장의 발판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성공으로부터 가장 멀리 밀려나게 하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 것이다.
수많은 자기개발서적과 유튜버가 블루오션으로 가라고 한다. 이미 경쟁이 치열한 치킨게임은 그만두고 블루오션으로 탈출하라고 부추긴다.대부분의 평민이 선택하는 큰길을 벗어나 길이 없는 지도 밖으로 용기 있게 나서라고 한다. 그것이 젊음의 특권이며, 실패를 두려워 마라고 한다. 대안도, 확신도 없이 열정만 가지고 박차고 나간 분들이 가끔 멋지게 보인다. 이들이 견뎌야 하는 금전적인 압박과 불확실성에 대한 스트레스 강도를 직장생활의 그것과 비교해 보면 굳이 퇴사할 이유를 찾을 수 없다.레드오션에서의 직장생활 과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일들을 여유 있게 준비해 나가는 전략이 성공확률이 높다.
레드오션이 부자로 가는 완벽한 비법이라 말 할 순 없다. 분명한 것은 레드오션 에서 실패할 확률이 블루오션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작다.
블루오션에서 높은 실패확률 견디며 지속적인 노력과 시간을 견디는 것이 단순히 열정만으로 극복할 사안은 아니다.
오래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생에 “직장은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다.” 라는 대사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전쟁터에서는 패배하기도 하고, 승리하기도 하지만 지옥에서는 이겨도 져도 지옥이다 .
어쩌면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에서의 성공을 위한 노력과 고통의 총량은 같을 수 있다. 레드오션 에서 실패확률은 없지만 성공 확률 또한 높지 않다. 높지 않은 확률을 점진적으로 높여가는 장기적 투자전략이 아직 경험이 적은 2-30대 직장인에게 최적의 성공전략이 될 것이다.
직장의 노예가 되어 얇고 길게 살지 않기 위해서는 사자의 심장을 가진 집토끼의 모습으로 안전하게 경제적 자유에 다가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