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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evinBless Mar 25. 2024

ADHD인데 어쩌라고 #10

인생레벨

나는 이전글에 작성했던 천재보다 관심 있게 보는 것이 있다. 그건 얼마나 인생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나는 술을 마실 때 언제나 하는 단골질문이 있다.


너는 인생이 뭐라고 생각해?


아무것도 아닌 질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이걸로 사람의 레벨을 판단한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답변 중 하나는 "인생 흘러가는 돛배" 같은 거야 라는 답변과 "인생? 그거 뭐 죽지 못해 그냥 사는 거지  "라는 답변을 레벨 1로 판단한다.


너무 남들따라가는 답변과 생각이 딱히 없다는 부분에서 오히려 인생을 편안하게 살구나 라는생각에 가끔은 레벨1

나도 1차원적인 사고방식으로 편안하게 살고싶다는 생각은 가끔하고 딱히 1레벨이여서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ADHD가 판단하는 인생레벨 1


인생이 왜 재밌다고 생각하냐면 레벨 1의 비율이 거의 70% 이상이라는 소리다. 인생을 보는 시각적 레벨은 분명 존재한다. 스카이캐슬에서 말한 피라미드 라는건 분명 존재하고 그 드라마를 쓴 작가는 이미 몇 차원 위에서 인생을 그리고 사람들한테 보여줬다는 것.


이게 내가 드라마를 쓰려고 하고 쓰고있는 가장 큰 이유.  충격을 주고싶고 사람들한테 내가 어떤사람인지 딱히 귀찮게 설명하지 않아도 대단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



자 그럼 레벨 1이라고 내가 생각하는 부류의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 일까?


연예인 또는 정치에 심각하게 관심 있으며 이입과 감정을 소모하는 부류. 본인과 상관이 0.1%도 없지만 내가 못하는 부분에 질투 또는 부러움을 느낀다는 것 만약 부자가 되고 싶다면 1차원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비하하는 것이 아닌 이해한다면 역으로 돈이라는 걸 벌 수 있다.


유튜브의 정치인 중 한 명을 그냥 선택해서 욕하는 영상을 올리거나 그것도 싫으면 그냥 그 사람 관련 정보를 꾸준하게 올리기만 해도 수익은 이미 확보다. 본인과 전혀 관련 없는 연예인 그리고 정치에 왜 사람들은 감점적으로 이입하고 소모할까?


사람은 기본적으로 악하다. 나보다 잘난 사람이 잘못되는 부분에 대해 희열과 기쁨을 느낀다는 것이다. 나는 이걸 이해하면서 유튜브에 관심도 없는 연예인 뉴스나 정치 관련 뉴스를 무표정으로 올렸고 단기간에 수익을 꾸준히 벌 수 있었다.


HOW? 전 국민 70%가 레벨 1 부류인데 트래픽이라는 건 돈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못 버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게 아닌가? 서울역 한가운데서 이름 없는 커피숍을 차려도 장사는 잘되는 건 누구나 알고 있나는 커피숍을 서울역에 차릴돈도 없고 온라인이 더 편할것 같아서 이걸 온라인에서 했다.


참고로 나는 정치라는 부분에 대해서 역시나 상위 1프로 브레인 사람들이 만들어낸 전략과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박수밖에 나오지 않는다. 사람들이 떠들어 대는 정치인은 하나같이 미친성적과 대단한 학교에서 졸업을 했다는것 이미 정치인들은 알고있다는것이다. 사람들은 정치인을 물고뜯으면서 관심을 가져주고 그 관심은 공무원의 끝판왕인 국회의원 당선 이라는 부분이다. 여기서 내가 할 말은 단 하나



백날 떠들어봐 인생에 도움이 단 0.1% 되는지




ADHD가 판단하는 인생레벨 2


어렸을 때부터 남들과 다른 시각을 가진 부모의 가르침으로 남들보다 미래를 미리준비하고 설계한 부류. 부족함이라는 건 없지만 여기서 느껴지는 공허함은 1 레벨보다 크게 느껴지며 세상에 대단한 사람이 너무 많다는 걸 이미 학창 시절 공부할 때부터 느껴왔기에 겸손을 안하려해도 할수밖에 없을것이며  본인 스스로 뭘 해야 할지 알고는 있다고 생각함.


나는 겸손하지 못한 사람들은 자주 볼 수 있는데 이전 천재 글에서 말한 인간의 두뇌와 지능은 거기서 거기지만 겸손하지 못한 사람은 지능이 조금 떨어지는 부류라고 말하고 싶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정말 인생을 살아가면서 돈을 벌고 또 벌면서 대단한 사람들을 하나둘씩 만나기 시작하는데 그때마다 나는 이 생각을 한다.


"하 x발 세상 대단한 애들 많구나"


남자라면 군대에 입대하면서 본인보다 높은 사람을 만나면서 벽을 느낄 것이며 부사관장교의 넘을 수 없는 벽을 봐왔을 것이다. 근데 인생에 나와보니 돈을 버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진짜 미친 듯이 많이 있고 현타가 온 적이 하루이틀이 아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인생을 너무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할까나?


돈이라는건 인생 이해도 부분이 심각하게 관여한다고 생각한다. 왜 의사 부모님이 자식들도 의사를 시키려할까? 돈을 많이벌어서? 어느정도는 맞다. 다만 인간은 누구나 아프다는걸 이해했다는 부분이다.


수요와 공급이 기가막히게 의사쪽으로 유리하다는것



ADHD가 판단하는 인생레벨 3


지금부터는 몇 수 앞을 보는 사람들의 이야기. 아무리 좋은 대학을 입학했다고 한들 오히려 자퇴를 결정하고 그 부분이 더 큰 이슈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부류. 하버드에 입학했는데 자퇴를 했다고 하면 오히려 사람들이 대단하게 보는 걸 이미 이해하고 있다는 소리다.


블랙핑크 BTS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을 때 작곡가 또는 회사대표 이름을 확인하는 부류 어떻게 하면 이 사람처럼 블랙핑크를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이 있는 이유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글을 쓰거나 영상 만들 사람을 수십 명 고용하고 광고수익으로 달달하게 수익 버는 부류들.


사람을 용하면 돈을 더 번다는 걸 이해하면서 오더와 인원관리만 한다는 것, 우린 이 부분을 회사 대표 또는 CEO라고 말한다. 창작자 또는 회사 대표의 수익은 어쩌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 건 이미 그들은 인생레벨 3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시절에 마스크를 몇 년간 쓰고 다닌 일반적인 레벨 1 사람들은 정부가 더 이상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이런 댓글이 달렸다. "나는 그래도 마스크 쓰고 다닐 거임" 나는 그 댓글을 보고 박수를 쳤다. 두 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첫 번째는 얼마나 쓰고 다니는지 보자 라는 생각이었고 두 번째는 이 정도로 사람들이 순진한가?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지금 결론이 뭔가? 수백 개의 공감을 받은 그 댓글을 지키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지금 밖에 나가서 마스크를 쓴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바보 같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언론에 사람들이 움직이고 말을 잘 듣는다는 부분에서 사실 돈 벌기가 나에겐 너무 쉽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물론 인생을 보는 레벨이 5까지는 있다고 보고 있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본인이 레벨 2 이상에서 인생을 살아간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돈이라는 건 남들보다 많은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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