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만들 결심
아들아! 네가 고생 좀 해야 쓰것다. 우짜것냐, 네 팔자인 것을~
아들아, 워드도 제대로 모르는데 사업계획서 쓰려니, 박이 터진단다!
벌써 코피도 났고, 머리에 구멍 날려고 해! 봐라~ 구멍에 물 부어도 되겠어.
잠시, 어머니와의 회의에 대해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필자의 하소연) 회의할 때, 두세 번 반복적인 이야기를 하면, 남들 같으면 지쳐서 그만두거나 짜증을 내는 게 다반사다. 나도 사람인지라 네다섯 번 까지는 인내하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일곱 번이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게 아닌가? 심지어 아홉 번, 같은 말을 반복한 적도 있다. 이러니 대환장 파티를 하는 것이다.(입에 담을 말은 아니지만, 알츠하이머라면 인정하겠다) '이러다가 내가 정신병에 걸리는 게 아닐까?'라고 수없이 생각했다.
10번이고 100번이고 설명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