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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콜릿 한스푼 Jul 12. 2024

돈 버는 일에 재능이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요즘 들어 "경기가 어렵다. 힘들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정보들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지켜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 여행지는 예약할 자리가 없어서 몇 달 전부터 대기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공연을 보러 가려고 하면 티켓을 구하지 못해서 난리인 것을 보면 '정말 경기가 안 좋은 것이 맞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돈을 버는 사람은 따로, 일하는 사람 따로 있는 것 같다.


사람이 하루동안 쓸 수 있는 시간은 모두 똑같이 24시간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벌어들이는 소득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이는 월에 10억, 어떤 이는 월에 200만 원, 어떤 이는 하루에 만 원도 못 버는 이도 있습니다. 왜 이런 소득 차이가 발생하는지 늘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이유를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물론 "똑똑하게 돈을 많이 버는 일을 하면 되지!"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해본 사람은 알고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벌 수 있는 금액의 상한선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요. 그것을 생각하면, 모든 사람들이 지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세상이 너무 전문화되고, 다양화된 덕분에 정말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방법들이 무궁무진하게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이 방법들을 듣고 있자면, 오히려 돈을 못 버는 것이 이상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막상 그 일들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극 소수 이거나, 그 방법이 정당한 방법은 아닐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사실, "돈 버는 일에 정당한 방법 아닌 방법이 어딨 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보통의 사람은 생각합니다. "그래도, 내 마음에 거리낌이 없고, 세상에 안 좋은 영향은 안 끼치는 방식으로 돈을 벌고 싶다."라고 말이죠.


그런데, 이런 마음을 가진 보통의 사람들도 수없이 흔들립니다.

주변에서 "누가 oo방법으로 수십억을 벌었대! 혹은 oo 방법으로 이번에 몇 천만 원을 벌었대!"라는 말들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데 회의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저도 이와 같은 이야기들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럴 때면, 지금이라도 경제 공부를 해야 하나? 없는 돈을 끌어모아서라도 저축하고, 투자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어쩐 일인지 돈과는 거리가 먼 사람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도 직장인으로 느끼는 벽이 있었고, 그 외의 활동들을 통해서 돈을 버는 일에도 어쩐 일인지 쉽지 않았습니다. 그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만이 저에게 유일한 삶의 이유인 것처럼 경제 활동 행위보다는 그저 '일하는 행위'를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합니다. 재능이 없는 돈 욕심을 내다가 큰 일 나는 것보다 그저 하루하루 주어진 삶에서 알뜰하게 살아가자.라고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돈을 버는 재능이 뛰어난 분들이신가요? 아니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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