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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y Mar 25. 2022

기본 가이드라인: 3 원칙과 ABCD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건강식단 구성 원칙

자, 다들 모두 같은 출발선에 섰다.

하지만 달리기를 시작하는데 앞서, 코스의 난의도가 어떤지, 구부러진 길은 있는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는지 아는 것은 전략적으로 잘 완주를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과정들을 거치게 되는 것일까?


이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를 공략한다.

첫 번째: 영양 지식

영양 지식은 우리의 식단이 균형 잡힌 식단을 만들도록 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하지만, 미사여구와 복잡한 정보들은 다 집어넣고, 기억하기 쉽도록 핵심적인 두가지 원칙만을 소개한다.

원칙들은 가장 원칙에서 시작해, 한 가지가 적응이 되면 그다음 것을 배우게 된다.

(1) 원칙 1: 다섯 가지 음식 군[3화]

(2) 원칙 2: 가공식품 판별법 [8화]

이 두가지 원칙을 기억한다면 복잡한 정보들 없이 어떤 상황에서도 영양 균형을 금방 식별해 낼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다.


두 번째: 요리 기술

요리 기술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자취생' 그리고 '집밥'이라는 주제에 충실하여 활용도가 높고, 과정이 복잡하지 않으며, 적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요리 기술은 기본이 탄탄하고, 여러 번 반복하면 다른 기술들도 금방 배울 수 있는 '감'이 생기기에 추후에 점점 넓혀 나가면 된다. 


요리 기술은 총 3단계 과정으로 배우게 된다. 

(1) 1단계: 한 주간 식단을 위한 최소한의 기술

(2) 2단계: 최소한의 재료와 도구들

(3) 3단계: 1단계와 2단계로 만드는 다양한 레시피


특별하게 2단계에서는 필요한 재료들을 사용 가능 기한에 따라 A, B, C, D로 나누었다.

(1) A: 3일 안에 소비

(2) B: 1주 안에 소비

(3) C: 2주 안에 소비

(4) D: 2주 이후에도 소비 가능 (제품마다 차이 있음)


흔히, 혼자 사는 자취생이 집밥을 해 먹을 때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식재료 낭비'이다. 금방 상하는 식재료들(A)의 경우 바로 소비하지 않으면 금방 썩어버린다. 반면 김치, 젓갈, 된장처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식재료(D)도 있다. 이런 것들은 한번 구입하면 오래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종류가 많아질수록 만들 수 있는 음식 종류들도 다양해진다. 

따라서 D는 천천히 차곡차곡 그 범위를 넓혀나가는 식품이고, A와 B는 우리가 장 볼 때 '미리 먹을 음식을 계획하고 구입하는' 음식들이다. D는 새로운 음식을 만들 때 마다 한 두개 씩 사거나 넉넉하게 구입하고, 마트에 갈때 소량씩 구입해야 하는 A 와 B 위주로 장을 본다면 훨씬 더 경제적인 쇼핑이 가능해진다.


우리의 여정은 2원칙과 ABCD을 기억하고, 이것을 3단계로 적용해 나가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제 코스도 알았으니

자, 이제 서론은 그만하고 출발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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