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 max로 시작한 1주 차 식단. 무난하게 지나갔다.
2주 차도 괜찮을 줄 알았지.
일단 2주 차 시작은 괜찮았다.
저번주에도 간식은 줄이고, 운동을 했으니.
식단 시작 후 처음 인바디를 측정했다.
매번 가벼운 마음으로 측정했던 인바디였는데,
사뭇 이번엔 긴장이 좀 된다.
‘살이 얼마나 빠졌을까.‘
‘수치는 괜찮을까?‘
측정을 했는데, 체중은 줄었다. 기쁘다.
근육량이 생각보다 많이 줄었다. 슬프다.
체중 감량하면서 근육량 감소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빠져서 살짝 걱정이었다.
헬스장 나오는 빈도를 늘려야겠구나 싶었다.
아직 갈길이 멀다…
2주 차에도 선생님이 짜준 식단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사실, 식단 이전엔 평소에 먹고 싶은 걸 고민 없이 다 먹다 보니
음식 제약이 없었고, 이게 그렇게 중요한 지 몰랐다.
근데 식단을 시작하며
칼로리 높은 거, 단거 등등 먹어서는 안 되는 제약이 생기다 보니,
괜히 이전에 별생각 없던 음식들이 생각난다.
혹자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함을 느낀다 했지만
나에게는 해당되는 말이 아니었다.
근데 식단 하면서 그 말이 십분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선생님, 행복함이 사라졌어요 ㅎㅎ;
평소 고민 없이 먹었던 것들인데, 못 먹어서요.”
“이번 주에 치팅 한번 하시죠.”
세상 반가웠다! ㅋㅋㅋ
너무나 반가운 치팅데이
뭘 먹어야 하나 생각하는 게 행복하기도 했지만 고민도 생겼다. ㅋㅋㅋ
이번 치팅 데이 지나면 또 언제 먹을 수 있을지 모르니깐…
음…
이번엔 간단하지만 햄버거를 먹어야겠다!
메뉴 고르는 게 세상 행복했다. ㅋㅋㅋ
근데 나름 또 식단 한다고 햄버거랑 콜라만 주문해서 먹었다.
햄버거 왜 이렇게 맛있냐.
평소엔 잘 먹지도 않았는데 ㅋㅋㅋ
2주 차 살짝 슬펐지만 치팅데이로 행복 찾은 한 주였다.
치팅 데이 덕분에 무사히 넘어간 2주 차.
3주 차는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