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편집위원 상민
[i] 〈모래〉와 〈시국페미〉는 여성영화 전문 OTT 퍼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ii] 물론 이런 친밀감의 증대는 카메라가 인물의 삶에 얼마나 깊숙이 들어가게 되는지, 인물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털어놓게 되는지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iii] 이것이 유선 이어폰이라는 점에서 2018년에 촬영된 영화와 무선 이어폰에 더 익숙해진 2021년 관객들과 사이의 격차가 이미 발생한다. 영화의 ‘현재’도 이미 우리가 이 영화를 보는 순간 ‘현재’가 아니다. 하지만 동시에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노래를 듣는 이 장면들이 영화를 통해 편집으로 만남에 따라 당시의 ‘현재’가 ‘미래’로 이어진다.
* 〈우리는 매일매일〉은 KT&G 상상마당의 배급으로 지난해 개봉될 예정이었지만 상상마당 시네마의 문제(본 호의 칼럼 “코로나 시대에 영화를 본다는 것: 민주적 영화(관)?”의 도입부를 참고하라)로 인해 뒤늦게 2021년 6월 30일에 개봉하게 되었다. 5월 27일까지 이어진 텀블벅 펀딩이 348명의 참여로 205% 달성됨에 따라 순조롭게 개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