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by 중대장 김상준

아무 하고나 나누지 않는
감정이라는 깊은 우물의 물을 길어다
그대에게 조심스럽게 건넨다

그걸 마시며 웃어주는 그대를 보며
다시금 우물 안의 물은 차오르는 것

그것이 사랑 아닐까

언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대화를 나누며 감정을 교류하며
자존감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 그대

설령 다툼으로 우물이 메말라 갈지라도
너와 나만의 감정이라는 교류를 통해
서로의 우물은 더욱더 깊어지는 사랑이라는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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