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 낳은 자식 하나 경연대회에서 떨어졌단다 너무 미워 며칠간 보지 않았다 너무 속상해 또 며칠간 들추지 않았다 그렇게 흐른 시간 이번엔 바꿔볼까 하고 꺼내 들었다 이리저리 손보고 모습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원래 모습이 나았던 것 같다 그래 아무리 미워도 내 자식은 내 자식이지 하며 쓰디쓴 마음을 고쳐먹고 처음과 마주한다 그리고 꼭 껴안는다 지금까지 엄마가 미안해 이 널따란 세상 아래서나만은 너를 아껴줄게
중대장, 독서, 영화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