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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 May 30. 2023

좋아하는 것 하기

나를 몰아세우며,

한계에 치닿는 그런 시간에서 벗어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해 보았다.


공부하지 않기

책 읽지 않기

밥풀과 산책하기

골프와 발레 배우기

퇴근 후 티비보기

글쓰기


좋아하는 것만 하는 시간 속에

난, 나를 좀 봐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돌에 빻아진 봉숭아 잎 같은 존재로 날 생각 했었는데,

그래서 사라지고 싶었던 나였는데

이제 좀 봐 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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