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화를 듣고 청자의 답변을 고르십시오
언어감지 ⇌ 남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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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말이라고 하냐?
-> 너는 너의 의견을 말했고 나는 그 점을 존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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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질문이라고 하냐?
-> 아 그게 궁금했구나. 그거는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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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말 좀 하지마
-> 너는 이게 중요하다고 / 재밌다고 / 가치있다고 생각하는구나. 너의 생각을 나에게 공유해주어서 고마워. 너에 대해 더 잘 알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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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내지 마!
-> 네 기분을 이야기해줘 네 생각이 듣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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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감지 ⇌ 남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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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어
-> 너는 그렇구나. 너는 그렇게 느끼고 생각하는구나.
-> 너는 그렇다고 말했구나. 너의 경험과 감상은 그랬구나
-> 그렇구나 너는 그렇게 생각했고 그래서 이러한 행동을 하였구나 이게 너의 입장이구나.
-> 너의 선택은 자신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고 나는 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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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감지 ⇌ 남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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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부러 너한테 상처주려고 그랬던 것은 아니야
-> 너가 상처를 받았구나
-> 너가 상처 받았다니 유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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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 의도로 한 일이라니까
-> 네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아파
-> 그렇게 받아들여 질 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내가 몰랐어
-> 이제는 알았으니 앞으로 더 신경쓰고 조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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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감지 ⇌ 남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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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도 있지.
-> 너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서 정말 유감이야.
->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아.
->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야.
-> 네 잘못이 아니야.
-> 너가 지금 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못하겠어.
-> 너가 스트레스 받을까봐 걱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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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감지 ⇌ 남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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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항상 네 생각밖에 안하지
->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어떨것 같아?
-> 우리가 놓친 것이 있을까?
->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 조금은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보는 것은 어떨까?
-> 방법을 찾을 수 있어. 내가 어떻게 도와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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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감지 ⇌ 남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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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미 이런 저런 노력을 하고 있는데 너는 왜 몰라줘?
-> 너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을까?
-> 너가 기분이 좀 나아질 수 있게 내가 어떻게 도와줬으면 좋겠어?
->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 내가 이런 저런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게 도움이 되고 있다면 계속하고 아니라면 그만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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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나한테만 그래?
-> 너가 원하는 게 그것이었구나.
-> 내가 그렇게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했네.
-> 다음에 그렇게 하도록 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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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감지 ⇌ 남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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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 힘들어? 나도 힘들어!
-> 당신이 많이 힘들었구나. 너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 내가 어떤 말을 하던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자.
-> 나에게 무슨 일인지 말해주고 싶을 때 준비가 되었을 때 언제든 연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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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감지 ⇌ 남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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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너무 예민해. 그런 사소한 일에 상처 받을 필요 없어.
-> 너가 얼마나 그것을 중요하고 소중하게 생각했는지 알아.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아.
-> 너가 그렇게 느끼는 것은 당연해.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일이야.
-> 너가 들인 시간과 노력이 무시당했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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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지금 너무 감정적이야. 이성적으로 생각해.
-> 그게 정말 내 세상의 전체를 압도하는 큰일이라고 여겨지면 다른 일들에 신경쓸 겨를이 없겠다.
-> 너에게 어떤 일이 있었었길래 이런 표현 방식을 갖게 됐을까?
-> 너에게는 그런 일들이 상처였구나.
-> 나에게는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돼. 너의 마음을 알겠어 이해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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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감지 ⇌ 남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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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직시해
-> 긍정긍정이라고만은 말하기 어렵지.
-> 부정감정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일거야.
-> 상황이 이렇게 부정부정일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가 참 힘들지.
-> 어쩌면 너가 인정하고 싶은 것보다 현실은 더 부정부정 할 수도 있어.
-> 지금은 긍정긍정한 일이 생기면 정말 최고일 거야.
-> 너가 허용한다면 긍정긍정이 너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을거야.
-> 지금보다 더 나빠지진 않을꺼야. 더 나아질 일만 남았어.
-> 너는 충분히 긍정긍정할 자격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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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감지 ⇌ 남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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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좀 해 언제까지 그럴꺼야
-> 너를 생각하고 위하는 사람들이 많아.
-> 너는 정말 중요한 사람이야.
-> 우리 모두 너를 자랑스럽게 생각해.
-> 우리 모두 네 곁에 있어.
-> 너가 원하는 결과가 꼭 이루어지길 바래.
-> 너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어.
-> 너가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어.
-> 너가 행복하기를 바래.
-> 너는 잘할거라 믿어.
-> 우리는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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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설문조사에서 연인들 간의 말다툼 중 최악의 멘트를 조사하였다. 대망의 1위는 바로 “뭐가 미안한데?” vs “그냥 다” 우리가 이렇게 아이러니한 악순환에 빠지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나의 경험에서는 사과를 받는 법을 잘 몰랐기 때문인 것 같다. 미안해 하면 괜찮아 하고 사과를 받는 대화법뿐이 배운 적이 없었다. 나는 지금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해야 할 것 같아서, 괜찮다고 말하면 이 상황이 끝나버리고 상대의 잘못에 면죄부를 주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는 진심 어린 사과를 듣고 싶은데 아직 마음이 풀리지 않아서, 나는 너무나도 상처인 상황에서 위로를 받고 싶어서, 상대가 자존심보다 나를 위하는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서, 상대가 나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우리는 어쩌면 그래서 사과의 진정성을 따지고 잘못의 당위성을 따지는 지도 모른다.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대화법은 바로 “미안하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이다.
언어감지 ⇌ 남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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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미안해 -> 괜찮아
(V) 미안해 -> 뭐가 미안한데?
(V) 미안해 -> 나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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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미안해 -> 미안하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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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감지 ⇌ 남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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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나에게 사과하는 것을 원한다
-> 미안해라고 이미 사과했으면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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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알기를 원한다
->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나는 이러 이런 부분이 잘못이라고 생각해하고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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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나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것을 원한다
-> 상대에게 나는 이러이러한 부분이 상처였고 내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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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 내가 원하는 상대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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