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줍는 오타니 쇼헤이.성공과 운을 부르는 습관은?
작은 삶의 태도가 커다란 운명을 만들어간다.
MLB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학생 시절부터 쓰레기를 줍는 습관을 실천해 왔다.
고등학교 시절, 그는 "운을 부르는 선행"을 목표로 세웠다. 누군가는 그가 말하는 운이 야구 경기에서 수비수를 피해 나가는 안타가 만들어지는 것과 같은 행운으로 해석했지만, 오타니 쇼헤이는 이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쓰레기를 주운 건 타구가 빠져나가길 바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야구와 연결되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와 관련된 일이었습니다."
그는 이어서 말했다. "예를 들어, 인사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당연히 인사를 하는 사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고, 나도 그에게 뭔가 해주고 싶어 집니다. 심판에게 인사를 하고, 상대 선수를 존중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쟁의 세계에서 적이 될 수도, 아군이 될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내가 야구를 그만둔 뒤에도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내가 운을 부르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다는 것은 그런 의미입니다." 그는 운이란 단순한 행운이 아니라, 올바른 태도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처럼 평소의 태도가 인격을 만들고, 작은 선행이 결국 우리에게 좋은 기운으로 돌아온다는 그의 신념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우리는 일상 속 어떤 행운을 만드는 습관을 가지고 있을까?
나는 최근 일상 속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공헌을 실천하려 했다.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으로 자전거도로에서 떨어진 카드를 발견했다. 그냥 지나칠까 싶었지만, 혹시라도 주인이 애타게 찾게 될까 싶어 근처 한강 센터에 맡기고, 지역 커뮤니티에도 해당 카드 정보를 올렸다.
또 최근 참여 중인 글쓰기 커뮤니티 수업에서 유용한 플랫폼 정보를 모아 같은 멤버들에게 공유했다. 원래 나 자신을 위해 정리한 자료였지만, 방향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함께 보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나눴다. 몇 분이 애써줘서 고맙다는 말에 너무나 뿌듯했다.
지난주 채용박람회에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하는 멘토링 협조 요청을 받았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고민했지만, 누군가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나는 평소 길에서 나눠주는 전단지를 가급적 받는다. 꼭 필요한 정보는 아니더라도, 전단지를 받으면 배포하시는 어르신들의 일이 조금은 빨리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배려지만, 이런 작은 행동들이 쌓이면 결국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사실 이런 일들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소한 행동이다.
하지만 순간의 귀찮음을 핑계로 대다수가 쉽게 지나친다. 나 역시 그런 순간들을 여러 번 겪었다.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마음은 결국 상상에 불과하다.
선행은 특별한 날, 특별한 기회에만 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선행은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비롯되며, 꾸준함 속에서 빛을 발한다.
오타니 쇼헤이는 오랜 시간 꾸준한 실천을 통해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물로 인정받으며, 야구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말한 운이란 단순한 행운이 아니라, 인격과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이를 몸소 실천하며, 자신이 쌓아온 선행이 결국 삶의 다양한 방식으로 되돌아올 것임을 증명하고 있다.
결국, 우리가 살아가며 행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우리의 운명을 만들어 간다.
누군가는 단순한 선행이라 여길 수도 있지만, 그 작은 행동들이 쌓여 우리의 인격을 형성하고,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다. 오타니 쇼헤이가 보여준 태도처럼, 쓰레기 줍기와 같은 작은 실천들이 쌓이면 결국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게 된다.
목표하는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결심이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행동들부터 의미를 부여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행운은 우연이 아니다. 작은 행동들이 쌓여 결국 운명을 만든다. 오늘도 우리는 작은 실천을 이어가며, 스스로의 운을 스스로 만들어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