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양윤화 Apr 06. 2023

신창 풍차 해안도로, 바다 위 풍차를 만날 수 있는 곳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한 곳

 신창 풍차 해안도로



봄바람이 따스한 4월이다.

제주 곳곳에는 다양한 꽃들로 장관을 이룬다.   

  

꽃향기에 취하고 바다 내음에 취하며

제주 해안도로 풍경을 맘껏 누리다 왔다.    




신창 풍차 해안도로는

한경면 신창리 해안도로에 있다.     

드라이브를 자주 가는 해안도로 중 하나이다.





아름다운 일몰로도 유명한 곳

웅장한 풍차와 붉게 물든 노을이

너무나 멋스럽다.

해상풍력 단지가 조성되어

바다 위 풍차를 만날 수 있는 곳

    




커다란 다금바리 조형물

제주 해녀상과 풍차

제주 해녀의 삶과 이야기도 살펴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제주해녀는 기계 장치 없이 맨몸과 오로지 자신의 의지에 의한 호흡조절로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여성들이다. 해녀들은 바다 밭을 단순 채취의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고 끊임없이 가꾸어 공존하는 방식을 택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획득한 지혜를 세대에 걸쳐 전승해왔다."


제주 어머니들의 생계를 위한 강인한 삶, 할머니에 이어 어머니들이 힘들었던 세월이 느껴진다.




제주 해녀의 강인한 정신과 자연과의 공존, 공동체 세계의 여성들이 전승해 가야 할 중요한 정신적 자산이다.









바닷길을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

신창 풍차 해안도로

바다와 풍차의 풍경에 매료되어 가는 발길을 붙잡는다.   









 신창리 1322-1 번지 일대 해안도로변 바닷가에 위치한 ‘싱게물(신개물) 공원’ 무료주차장에 주차하고 한 바퀴 둘러보면 된다.     

 싱게물은 돌담으로 사방을 둘러쳐져  있고, 남탕과 여탕으로 나눠져 있다.

 여름철에는 물이 차가워서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제주 해안 도로는 저마다 개성 있고 멋스럽다.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 빛 바다의 조화로운 풍경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만,

아름다운 해안도로 풍경과 자연의 주는 향기가 있어 힐링 그 자체이다.   

이전 17화 저지오름, 아름다운 숲 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