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됨이 어느덧 당연함이 되었다

그 해 여름은 유달리 더웠다

by jairo

모순!!

창과 방패처럼

그 누구도 막을 수도

뚫어낼 수도 없다.

두 아들을 위해 눈물 흘리는 어머니

비가 와야 나막신을 파는 첫째 때문에 울고

햇빛이 나야 짚신을 파는 둘째 때문에 운다.


변화를 위해

새로운 것이면 다 될 것이라는 착각

결국,

그 착각이 스스로 자가당착, 모순당착이다.


지금보다 나을 것이라는 신념을 지녔다면

미래가 아닌

지금을 바꾸어야 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지금의 변화를 싫어한다.


왜냐하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원하면서도

나서지 않은 채

누군가가 해결해 주기를 바라며

그 배편에 편승하기를 원할 뿐이다.


행복하고자 한다면,

지금 머문 그 자리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비록 서툰 발걸음일지라도,

그것이 비록 낯선 행보일지라도,


첫 걸음은 설레임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떼이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에 겁을 내고 있었음을 일게 된다.


그것이

어쩌면

나를…

우리를…

이리 만들어 버렸는지도 모른다.


알면서…

자신의 끝이 어찌 될 지 알면서…

자신을 이용하고 배신할 줄 알면서…

묵묵히 걷는 그 발걸음에

함께 하는 이들이 있음은


한 평생,

한 순간을,

정말

제대로 산 것이리라.


그러니

힘내라!!!


누가 뭐래도

오직 당신 편이니까…


세상이 다 당신을 부정해도…


2022.07.29. Namu.ArtTalk jairo와 걷는 1분 세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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