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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행을 꿈꾸며
19화
사람에게는 익숙함이 존재를 한다.
다른 이에게 이 길을 양보하고...
by
jairo
Nov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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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세바시 #1분묵상 #발자욱의깊이만큼
사람에게는 익숙함이 존재를 한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추억이 머문 곳에 의식하지 않아도 도착을 하게 된다.
만명부인의 호통이 아니었다면, 김유신은 여전히 천관녀의 집을 서성 거렸을 것이다.
내 삶을 되돌아보며 나를 깨우치고 이끌어 주던 지팡이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휘청거리며 그 길을 습관적으로 거닐었다.
그러다가 나를 깨운 것은 1990년 만나 지금까지 인연의 끈을 이어가는 첫 제자의 외침이었다.
지쳐 쓰러져 있던 나를
눈물의 호소와 그 때의 그 열정과 순수로 돌아가기를 기도하며
응원으로 일으켜 세워 주었다.
그래...
늘 반복하지만,
누군가의
따스한 말 한 마디는 죽어가는 사람을 붙들어 주는 울타리요 동아줄이 된다.
세월을 흘러... 제자가 스승을 일깨워 주고... 감사하다.
나도 오늘부로 이 길을 정리한다.
내가 내딛을 길이 아니기에...
다른 이에게 이 길을 양보하고...
내 삶의 주어진 마지막 열정을 태울 길을 걸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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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행을 꿈꾸며
16
무엇을 위해 살기보다...
17
"잘 했어" 그리고 "힘 내"
18
"사람은 가슴으로 말한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
19
사람에게는 익숙함이 존재를 한다.
20
삶의 자리가 보인다
마음의 여행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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