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 리뷰 ] "그리고 이야기하다"
과연 "적당한" 것은 뭘까? 식물을 키우며 이를 인간 관계에 적용 시키는 책이다.
식물을 키우는 데 적당한 햇빛, 적당한 흙, 적당한 물,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저자는 나와 너 사이에도 서로를 배려하게 위한 '적당한' 거리가 필요함을 이야기 한다. 가족, 친구, 연인 그리고 식물에게까지도...
저자는 어릴 적, 우주 왕복선이 발사하는 장면을 TV로 본 적이 있었고, 하늘 높이 올라가는 로켓을 바라보면서 우주인인 제 모습을 꿈꿔보기도 했다고.
이 책은 주인공인 아이가 로켓으로 우주에 가는 꿈을 꾸고, 직접 우주선을 설계하고 만들어 우주인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이른 바, 그 아이는 '로켓 아이'. 예전에 공상 과학 만화에 나올 법한 이야기였지만, 지금은 그 꿈이 실현되는 장면을 보기도 한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 아이의 순수한 꿈에서 세상은 바뀌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