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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소개] 타인의기록집

by 모두는


타인의 서사가 전하는 위로. 모두는, 각자의 추억과 아픔과 행복이 있다.



■ Introduction


시민 30명의 서사를 담은 기록집.


모두가 가진 아픔의 크기는 다르다. 누군가는 아픔 속에서도 꽃을 피워내지만, 누군가는 행운 속에서도 시들어 간다. 꽃을 피움에 있어 중요한 건 아픔의 크기가 아닌 마음이다. 아픔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선택하는, 우리의 마음.


각자의 길을 각자가 원하는 대로 걸어가면 그만이다. 힘들어하든, 털어내든, 달려가든, 주저 안든, 그 누구의 방식에 혹할 필요도, 평균적인 방식을 택할 필요도 없다. 수많은 경험과 추억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 현재의 마음이며 모두가 겪어온 삶의 모양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인생에 아픔은 필연적이지만 그 끝은 행복이다. 아픔은 언젠가 끝나며 행복은 반드시 우리에게로 온다. 마음이 온전히 삶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는, 각자의 시간과 선택에 따라.






■ Value


평범한 우리의 이야기가

때론 성공한 어떤 이의 자서전 보다도

마음에 와닿을 수 있단 생각으로 가치를 전합니다.



■ About moduneun


29년 어둠의 터널.

누군가의 이야기가 담긴 한 권의 책,

책을 통해 거짓말처럼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렸을적 좋아하던 그림을 다시 배워가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저의 이야기로 꾸준한 위로의 빛을 전하고자 합니다.



■ Contents [ 1/ 2]



[1부]


#프롤로그


#1

오전엔 농부 오후엔 공간지기.

하루 14시간 일하는, 게으른농담 지기님의 서사


#2

일상이 무료할 땐 ‘이렇게’ 이겨내요

망설임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미용사 테리쌤의 서사


#3

2교대 생산직 10년차

평범함을 꿈꾸는 청년, 슬기님의 서사


#4

즐거움이 너무 소중한 ‘이유’,

40대 N잡러 정빈님의 서사


#5

“시도할 수 있단 것만으로 감사해요”

작은 나무 위 위태로운 나날, 하온님의 서사

#6

막막한 창업 실패, ‘이렇게’ 버텼어요.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피즈소셜클럽 정호균님의 서사

#7

뭘 해도 안 될 것 같을 때 ‘이렇게’ 했어요.

나만의 속도로, 느린 거북이 이장호님의 서사


#8

고3, 가장의 무게를 버틸 수 있었던 ‘이유’

살아감의 의미, 이승현님의 서사


#9

하고 싶은 건 뭐든 하고 사는 ‘이유’

바이크 타는 개발자, 신찬욱님의 서사

#10

“좋은 사람이 돼야만 할 것 같았어요.”

관계의 평온을 찾은, 백나연님의 서사

#11

29살, 기한 없는 쉼

마음의 색깔을 찾아가는, 온도람님의 서사

#12

삶은 로또, 수많은 꿈을 이뤄내는 방법

삶의 과정을 밟아가는, 정협님의 서사


#13

가족을 위해 바친 ‘87,000시간’

눈보라 속에서도 굳세게 피워낸 행복, 복수초님의 서사

#14

“죽음 앞에서 빛을 봤어요.”

성안동 365세차장, 사는 나무님의 서사


#15

잃어버린 일상에서 찾은 기적

고통에서 발견한 진정한 나, 데이지님의 서사

#16

“모든 게 멈춘 상태였던 것 같아요.”

무기력을 극복한 프리랜서, 이수연님의 서사


#17

‘불안’, 언젠간 겪었을 시기

삶의 안정과 불안 사이에서, 다정님의 서사

#18

“학벌 없이 업계 최고요? 하면 되죠.”

할 수 있는 것부터 한 발짝, 유용호님의 서사

#19

60대 후반, ‘이것’으로 일상을 채워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다시 봄, Michelle님의 서사




[2부]


#20

코로나에도 포기하지 않은 꿈

30살 첫 입사, 항공 승무원 김승호님의 서사


#21

단 한 번의 실패도 겪지 않은 비결

변호인을 꿈꾸는 N수생, 송민재님의 서사

#22

방황 속에서 발견한 ‘이것’

인생의 소용돌이 그 후, 전채원님의 서사

#23

화려한 커리어보다 중요한 것

강남 최연소 스타강사, BTN어학원 테리쌤의 서사

#24

“서른, 얼마나 모아야 성실한 걸까요?”

성실함을 위한 일탈, 네잎클로버님의 서사


#25

위축, “그땐 그게 세상 전부인 줄 알았어요.”

다채로운 삶을 찾아가는, 당근이님의 서사

#26

공기업 연구직을 퇴사한 ‘이유’

아픔에서 적성을 발견한, 더한 대표 이명준님의 서사


#27

뒤처짐, “인생에 실패한 줄 알았어요.”

전혀 새로운 행복의 발견, 미술 작가 김유경님의 서사

#28

상처로 채운 음악의 깊이

꿈의 걸음을 걷는 공연인, Hunu님의 서사


#29

피하지 않고 마주한 고통의 결과

교육자를 꿈꾸기까지, 꾱님의 서사

#30

지독한 가난에도 행복했던 이유

씩씩하게 운명을 살아가는, 전토끼님의 서사


#에필로그

행복은 인정으로부터




모두는 ( @modun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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