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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오늘]을 가다

by 차돌쌤

글의 소재를 찾기 어러워졌다.

초보자는 힘들다.

어렵게 쓰지만, 타인은 낙서로 받아드린다.


한강 작가의 거룩함을 작년 겨울 느끼고 싶었으나,

일, 자녀 돌봄, 여러 가지로 시간이 나지 않았다.


고3 첫째가 2차 시험을 서울에서 응시하게되어

서울행이 이루어졌다.


바쁜 서울인들 사이에 게으른 나를 발견하고

몇 번의 지하철 승차 오류로 인해

마지막 날, 오늘 한강의 서점에 가서 거룩함을 느끼고 싶었다.

40분 정도 지하철을 헤매고 경복궁역 도착,

아직 여름이 이별하지 않아

땀 줄줄인데

한복 입은 외국인들이 많네.

이 어색함은?


3번 출구로 나와 앞으로 쭉 그리고 오른쪽으로 쭉 도착~


Closed


작은 서점인 줄 알지만,

닫힌 문과 단힌 창을 보니


정신이 번쩍~

한강은 한강이고

차돌은 차돌이다.


인증샷 찍고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여러 골목을 지나

입구에 서니

장소가 협소하여

1인 출입은 안된다고 하네요~~

1인이 모여 2인 이상이 되는 것이 아닌가?


좀 걷다가

대학생 여러 명이 들어 가길래 따라 들어 왔다.

얼큰 국물에 피로가 싹~


얼른 먹고 강남에 있다는 별마당도서관에 가야겠다.

그곳은

opening??

그리고

별마당도서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책 보다

사람이 더 많다~


나의 책이 어느 구석 자리에 꽂히길 기대하며


p.s.

책이 너무 많아서 살짝 꽂아 두고 와도 모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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