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체는 그 자체로 존엄함을 지니고 있다.
어떤 조직에서도 그 사람의 다름 때문에 차별받지 않는 그런 모임이었으면 좋겠다.
너무 빠르다 보면 치우칠 때가 있다.
그리고 자기 확신이 강하면 아집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기에 모든 것에 관심을 기울일 수 없으나 그 관심과 사랑도 기울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사람에게 열정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다른 이들을 멀리한다면 그것은 치우친 사고가 아니겠는가.
우리 주위의 자연처럼 그처럼 어우러진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
낮은 자를 환대하고 마음이 가난한 자를 반겼던 초대 교회의 모습처럼
그러한 정성 어린 마음이 우리 안에 자리 잡기를 소망한다.
부유한 마음으로 그리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그러한 평화와 따뜻함이 항상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