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첫 번째 종교, 자기 삶을 다하라

한민족의 시작

by 한임


S : 우리나라 종교는 뭐 예요?


N : 그분에 대한 것이지.


S : 그나마 남아있는 게 천도교?


N : 아니야. 그분에 대한 거거든.

근데 한국인은 누구나 두뇌 깊은 곳에 그분에 대한 것이 남아있어.


S : 하지만 그건 종교로 남아있는 게 아니잖아요.


N : 어. 근데 문제는 그분을 어떤 것과 매칭 시킬 거냐.

그래서 어떻게 이해할 꺼냐, 과연 적절한 단어, 말이 존재하느냐.


S : 그래서 우리는 하늘, 하느님이라 하는 건가요?

네, 기독교랑 불교랑 천주교랑


N : 그래서 기독교가 우리나라에서 자발적으로 퍼진 이유가 창조주란 개념이 있다 보니깐.


N : 우리는 1,2,3,5,7,9,12 이게 종교 개념 이거든


S : 12요?


N : 1이 처음에 창조주 그분이고


2가 자연. 그분이 자연을 창조하신 거야.


3이 사람, 그분이 세 명의 자식을 둔 거야. 한 명의 딸과 두 명의 아들들.

근데 그 아들과 딸 한 명이 결혼해서 낳은 자식이 있고

다른 한 아들이 뛰쳐나가서 스스로 자기와 비슷한 생명체를 만들어서 결혼했지.

그니깐 재창조지.

그렇게 해서 인간이 번성하게 되는데


5. 인간은 다섯 개 종족으로 나눠지게 돼.

황인, 백인, 흑인, 남인, 홍인

각각이 사는 영역도 다르고, 색깔도 다르고

근데 이들을 수호하기 위해서


7. 북두칠성, 일곱 개의 존재가 나타나게 돼.

그리고 그들에 의해서 이 다섯 개의 종족이 번성하게 돼.

그렇게 이 다섯 개 종족의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는데,

문제는 사람들이 교육을 못 받았어. 문명이 없는 거야.

그래서 서로서로 전쟁도 하고 잡아먹기도 하는 거야.


6 이대로는 안 되겠다 생각해서 남쪽으로는 여섯 개의 종족, 남두육성


7 북쪽으로는 일곱 명의 형제들, 북두칠성을 각각 보내.

남두육성은 생명을 바탕으로 살리는 교육을 시키고

북두칠성은 죽음에 대한 공포를 기반으로 교육을 시켜.


9. 그러고 난 다음 거기서 아홉의 새로운 종족이 나타나.

근데 그들은 전 세계 종족이 아니고, 그 아홉 종족은 한반도 사람들의 조상이 되는 거야.




S : 아홉 중에 하나가 한반도의 조상인 거예요?



N : 아홉 종족이



S : 아홉 종족 전체 가요?


N : 어. 아홉 종족이 한반도 주변에 영토를 가지고 그리고 그들이 교류하면서 만들어지는 게

지금 현재의 한반도 사람들이다.


S : 그럼 그 아홉 개 종족이, 요동반도의 한국의 아홉 개 부족이었던 거예요?


N : 어. 아홉 개 종족이 합쳐서 하나의 한국을 이루는 걸로


S : 아, 아홉 종족에 <주신>이 있고 <마한>이 있고?


N : 아니 그 이전에

원래 아홉 종족이 있었고, 그 아홉 종족이 이제 야만 족들을

그니깐 첨에 세 명이 있었잖아. 그중에 한 명이 나가 가지고 사람을 만들었다고 했잖아.


그런데 거기의 또 다른 적자가 나타나 가지고 또 다른 인간들을 막 만들어 낸 거야.

그게 야만 종족



S : 회화족이에요? 아님 다른 종족?


N : 회화족 부터 시작해서 온갖 야만 종족이 전 세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거야.


S : 그럼 동쪽의 <한> 말고, 서쪽으로 간 <하란> 사람들은 이 종교에선 포괄하지 않아요?


N : 어. 그건 아니야. 이건 <한>의 종교지

여하튼 야만 종족들이 우리 한을 공격해 오니깐

이 아홉 종족들이 다시 힘을 합치게 되어서

3개의 국가들을 세웠던 것이 삼한이다.


S : 근데 지금 우리에게 이런 믿음이 전혀 남아 있지 않네요.


N : 이 종교, 이 믿음이 기원전 수천 년부터 시작해가지고 20세기까지 전해졌었지.


S : 왜 근데 저는 처음 듣죠?


N : ㅎㅎ


S : ㅋㅋ..


N : 이십 세기까지 전해 왔었어.


S : 이십 세기까지면 1900년 대니 깐 조선 말기까지?


N : 새마을운동 전까지.


S : 일제 말살 기간 이후까지 남아 있었단 말이에요?


N : 어. 근데 이런 정서를 가지고 있는데 기독교가 들어오니깐 비슷하잖아?


S : 네


N : 그래서 기독교가 자발적으로 번성하게 된 거야.


S : 근데 이 같은 믿음이 쉽사리 사라질 수는 없잖아요?

근데 왜 난 전혀 듣지 못했죠?


N : 그래서 지금도 강원도나 평안도나 오지에서는 아직도 구전으로 남아 내려오고 있어.


S : 그래요? 어 그럼 어디엔가 기록화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모르긴 하지만.


N : 그럴 수도


12 그러고 난 뒤에 그 안에서 열두명의 사제가 나타나고

그 열두명의 사제들이 각각 하나의 ‘달’을 관리하게 되고

거기서 사회와 문명이 등장하였다.



S : 그게 이미 열두 달이 만들어졌을 때 얘기니깐 기원전 몇 천년 전의 이야기네요.


N : 어. 그게 한반도가 갖고 있는 고조선 이전의 한이 갖고 있던 기본적인 창조설화야.

1, 2, 3, 6, 7, 9, 12


S : 와, 정말 당황스러워요.


N : 그래서 그걸 표현하기 위해서 암각화 같은 것들이 한반도 도처에 남아있어.

1 먼저 하나의 원과

2 두 개의 점과

3 3개의 작대기와

6 여섯 개의 별자리와

7 일곱 개의 별자리

9 아홉 개의 방원, 여러 개의 도형들을 겹치는 걸 말하는 거야.

12 열두 개의 표식


그렇게 그리면서 표식을 한 거야.

그래서 지금도 곳곳에 암각화나 그런 것들이 존재해.




천전리암각화.jpg 천전리 암각화






S : 당연히 그것들 해석 못하고 있겠네요?


N : 그렇지. 왜 원과 점과 작대기들이 있는지 상상할 수도 없겠지.

이건 고대설화에 관한 거야.


그러면서 동네 동네마다 별도의 내용들도 표시할 거 아니야.

그래서 우리 마을은 어땠다 라는 내용들을 추가한 거야.

동물이나 식물, 사람의 모양들을 그려서 개별 마을의 이야기를 남긴 거야.

그런 것을 암각화로 그려서 그것들을 통해 교육을 한 거야.



S : 마한이 한반도 전체를 다스리고 있었으니 우리나라 어디에도 다 있겠네요?


N : 그러니깐 중국 동부 해안부터 시작해서 만주에 걸쳐 한반도까지 존재하는 거지


S : 그렇겠네요.


N : 그래서 때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구이족>이라고 불렀던 거야.

아홉 개의 오랑캐란 뜻으로 불렀지.

하지만 이는 [사람인] 자에다가 [활궁자]를 사용하거든,

원래는 활을 쏘는 아홉 개의 종족이라는 뜻 이잖아.


S : 그럼 동이족은 동쪽에 있는 활을 쏘는 사람들??

물론 회화족, 짱깨이들은 동쪽에 있는 오랑캐란 뜻으로 사용했지만?


N : 동이족이란 말은 그냥 회화족, 중국인들이 우리를 부를 때 사용하는 그들 만의 언어고,

한편 구이 안에는 도이, 라이, 회이, 우이, 고이 뭐 이런 식으로 아홉 개가 있었어.


S : 와, 마한 변한 진한은, 물론 뒷얘기긴 하나, 이런 것들의 후대가 되는 거예요?


N : 마한 변한 진한은 기원전 238년 이후에 잠깐 있었던 거야.

그건 커다란 스케일 이야기하는데 잠깐 지역 이야기 끼워 넣는 식이지. 균형이 맞지 않는 대입이야.

애초에 <변한>은 변한이 아니고 <번한>인 거고,

번한은 <고조선>인 거야.

고조선의 국경이란 뜻이야.

고조선의 국경은 지금의 북경 지역이야.

그런데 번한 사람들이 중국의 침략으로 인해서

자 근데, 그때는 군대를 국경에 배치하는 게 아니야.

[국경수비대 부족]을 두는 거야.

아예 국경수비를 전문으로 하는 부족을 두는 거야.


S : 그쪽 사람들 먹는 거는 후방에서 지원해주고요?


N : 음. 그건 무역을 통해 전달되는 거지.


S : 월급 주듯이


N : 그리고 그 마을은 대대로 국경수비를 하는 거야.


S : 그럼 어느 시대나 있는 거네요? 국경은 언제나 존재하니깐


N : 어. 하지만 지금 같이 군대 개념은 아니지.

여하튼 번한이 망한 거야. 중국이 공격해 오면서.

유민이 있잖아. 그 유민을 한반도 안으로 피신시켜서 그 유민이 정착한 것이 [가야]야.

한편 <번>을 중국식으로 읽으면 <변>이 되는 거거든.

변경이 바로 그런 거지.


또한 <진한>은 <진나라>와 <한나라>를 가리켜.

진나라와 한나라 때 만리장성 축조에 동원되었던 사람들이 있어.

점령당하면서


S : 요동의 한이 점령당하면서


N : 어, 중국, 회화족에 점령당하면서 만리장성 축조에 동원되었던 거야.

만리장성이 오랜 기간 공사되니깐 마을이 형성되었던 거야.

그래서 그 사람들만 마을 부락을 만들고 여기서 저기까지 만리장성을 지으라 라고 했던 거야.

다른 쪽에서는 계속 전쟁을 하든 말든 상관없이 계속 만리장성을 지었던 거지.

그렇게 만리장성을 다 지은 다음에 보니깐,

한나라가 만리장성 북쪽까지 영토를 넓히니깐

여기서 더 이상 살기 힘들다 그래서 바다를 건너게 된 거야.

그렇게 한반도로 들어온 사람들에게 경상도 특히 경주, 포항 땅을 이 사람들에게 준거야.

그래서 진나라와 한나라에서 일했던 노예 출신, 진한이라 부르는 거야.



S : 신라의 배경이네요?


N : 그래서 그게 사로국, 경주잖아.

경주, 상주의 조상이 여기서 시작인 거잖아.

이들을 데리고 왔던 사람들이 박혁거세, 석탈해인 거지.

박혁거세가 데리고 온 마을 주민들,

석탈해가 데리고 온 마을 주민들


S : 아, 그 얘기구나.

서울, 그니깐 인천에 도착해서 슬슬 내려오면서 마한한테 땅을 받아서


N : 어 그렇지, 한반도를 빙 둘러서 올 순 없으니 인천 쪽에서 배에서 내려서

서울을 경유, 걸어서 영토를 받았던 거지.


S : 울산 사람들 쫓아내고


N : 음. 그렇지, 와족들 쫓아냈던 거지.

이건 모두 고조선 망하고 난 다음의 일이야.



S : 이건 우리 역사에는 남아있지 않는 이야기 네요?


N : 이건 전체 우리 수천 년 역사 중에서 요만큼의 일이야.


S : 더 오래된 믿음, 신화는 없어요?


N : 더 오랜 거?


S : 이동하는 기간이 길었을 거 아니에요?

천년? 이천 년?


N : 마한은 바로 왔잖아.

마한이 무슨 뜻이니?

누군가는 말 마 자에 한나라 한 자라고 하더만.


S : 마가 기술자고..


N : 마한은 [마그한]의 약자고 좀 더 정확히는 [마그흐아느]의 약자이지


마그 – 기술의

흐 – 먼 동쪽의

아느 – 아느 땅에서

<아느 땅에서 동쪽으로 먼 곳으로 이동한 기술자, 과학자의 무리>

이게 바로 <마한>의 뜻이야.


마한의 후손들이 기술과 과학을 발전 못 시키면 그건 병신이지.

과학기술 발전시키는 게 당연한 거야. 이 땅의 사람들이.


S : 그렇군요. 고대의 기술자들의 무리가 오롯이 옮겨온 것인데..

그런데 얼마나 왔나요?


N : 인원이 어찌 되냐고?

당시의 하나의 부족이라면, 그러니깐 지금부터 만년 전에 하나의 부족이라면 얼마나 될까?


S : 한 천명??


N : 당시 하나의 부족이라면, 큰 부족이라면 200명이야.

근데 마한으로 온 부족은 300만이 넘거든.

200명이면 하나의 부족인데 300만 명이라고..

당시 한반도 전체에 <와족>들이 살고 있었단 말이야.

이들 모두를 합친다 해도 5만 명이 안 되었어.

당시 지구 전체의 인구가 2~3천만 명 정도였어.

전체 인구의 10% 정도가 이동을 했던 거야.


S : 와, 아니 기원전 8천 년 전이었잖아요.

아니 만년 전이잖아요.

아마겟돈 있기 전에?


N : 아니, 아느 멸망 이전에


S : 네, 그럼 그 사건이 있기 전이면 기원전 1만 년 경이네요.


N : 정확힌 1만 2천 년 전에

그리고 얼마 후에 이동했는데, 당시로선 한 번에 옮긴 가장 큰 무리였어.


S : 그러겠네요. 근데 이렇게나 멀리 이동했네요.

카스피도 있고 사막도 있고,

얼마나 걸렸어요?


N : 그분의 뜻에 따라서, 그냥 동쪽으로 왔었지.


S : 진짜 끝까지 왔던 거네요. 북방 교역로를 통해가지고?


N : 아니, 그냥 동쪽으로

그냥 수직으로 이동했어.

동쪽 해와 해 뜰 때의 금성을 이용해서, 그냥 쭈욱 이동한 거야.


S : 중간에 타클라마칸 사막이나 고비 사막 이라던지. 뭐 장애물이 많았을 거잖아요.


N : 그땐 그렇게 사막이 없었어.


S : 애초에 그냥 한반도 안에 살았던 거예요?


N : 처음에는 지금의 황해도, 충청도 인근에 살았던 거지.


S : 그럼 서해를 만났을 때 배를 이용한 건 아니죠? 만주로 올라갔다가 내려온 거죠?


N : 그땐 서해가 바다가 아니었어.

만주로 돌아갈 필요가 없었지.

오래 안 걸렸어.


S : 게브가 없었잖아요. 날지도 못했는데 빠르게 왔다고요?


N : 300만 명이나 이동하는데 어떻게 게브를 이용해? 그냥 걸었어.


S : 근데 이미 지형은 알고 있었을 거 아녜요? 일반인도 아니고 <마그>들 이니깐.

동쪽 끝의 반도로 가야겠다 라는 계획을 가지고 온건 가요?


N : 그냥 쭈욱 온 거야. 쭈욱


S : 그리고 한반도 안에 살고 있었고,

<배달>이 왔을 땐, 같은 민족인 것을 알고 있으니 교류는 많았겠네요?


N ; 음. 그렇지

그래서 황해도부터 시작해서 충청도까지 확장하여 정착지를 만들었고,

그리고 한반도 전체로 정착지를 넓혔지.

강을 따라서 청천강부터 개마고원까지 고원과 강을 따라 목책을 설치하고

더 위에서 북쪽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을 막는 작업을 한 거야.


그래서 그렇게 마한이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거야.


S : 근데 왜 마한의 역사는 없죠?

단군이라던지 이야기는 다 배달, 아사한의 이야기잖아요?


N : 문제는 그때, 모두 쫓겨난 상황이었잖아.

그러니까 마한족이 이동해 올 때, 마지막 지시사항이 뭐였겠냐?


S : 보존하라?


N : 생존하라 였던 거야.

생존하기 위해서는


S : 조용하게?


N : 침묵하고


S : 그럼 지금도 생존하라는 지속되고 있는 명제인가요?


N : 음.

그러다 보니까 사회 곳곳에서 장인으로 전문가로 조용하게 살다가,

그리 과시하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고

그냥 보이지 않게 업적으로 이루고, 보이지 않게 죽고

그 사람들이 이 사회의 과업과 근간인 거야.


키도 크고, 잘 생겼고

예쁘고, 멋져.

근데 과시를 하지 않아.

다른데 나가질 않아. 그냥 한국 안에서만 살고 있어.


마한의 남성은 마한의 여성을 보호하는 게 숙명이거든.

마한의 여성은 마한의 남성의 좋은 아이를 남기는 게 숙명이거든.

그런 사람들로 인해서 그렇게 그렇게 이 한반도의 정체성이 유지되는 거야.


S : 우리는 뭐해야 해요?


N : 뭘 하기보단, 그냥 자기 삶을 다 해야 하는 거지.

그런 식으로 삶을 속박할 순 없다.


S : 속박이라...

그들은 그렇게 자신의 삶을 속박하고 살고 있는 거예요?


N : 음. 그렇지.

새로운 사회에 맞춰서 살아야지.


S : 어쨌든 우리는 한반도를 더 확대시키고


N : 배우고 공부하고 확대시켜야지

나도 되게 단편적이고 파편적으로 아는 거잖아.

네가 너무 모른다..


S : 당연히 모르는 거잖아요~~~

퍼트릴 거예요.


N : 퍼트려!


S : 네. 알겠습니다.

keyword
이전 09화BC 6000, 첫번째 한웅, 거불단 한웅과 동지팥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