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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귀복 에세이_돈 버는 브런치 글쓰기 中

모두가 주인공인 세상

by 너울

*오늘의 문장은, 브런치 유명 작가 유귀복 님의 책을 읽고 브런치를 다시 돌아보던 기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필자는 구독자가 수천 명인 지금도 라이킷이 눌리면 기분이 좋아지고, 댓글까지 남겨지면 쌓인 화도 풀린다. 구독까지 더해지면 이승에서 잠시 천국을 맛본다.

사람 감정 다 고만고만하다. 브런치 작가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조연으로만 살고 싶은 사람은 세상에 없다. 모두가 주인공이 되길 꿈꾼다. 그렇다면, 동료 작가들과 협력해서 구독자 수를 함께 늘려가는 건 어떨까?

(중략)

굳이 경쟁 상대를 만들 이유가 없다. 성장을 같이하는 게 서로에게 더 낫다. 본디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평등하다. 필자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다.


-돈 버는 브런치 글쓰기 중에서-



저 또한 제 글에 라이킷을 눌러준 분들께는 확인하는 즉시 자동반사적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관심 있게 읽고 진심 어린 하트를 눌러줄 수 있는 글이 있다면, 그분의 브런치 관심 작가 수와 구독자 수에 상관없이 선구독에 바로 맞구독으로 답하고 있습니다. 구독 취소 등에 둔감한 편이라 체크를 잘하지 못하는 편인데 각종 SNS를 비롯해 브런치도 선구독 후 맞구독이 되면 바로 구독 취소를 해버리는 분들이 꽤 계신 모양입니다. 브런치 작가쯤 되는 분들이 실제로 그러실까 했는데 류 작가님 책에도 등장하는 걸 보면...

꼼수를 쓰는 사람들의 태도와 대조적으로 '모두가 주인공인 세상'이라는 류 작가님의 메시지를 보고, 경쟁을 넘어서는 어떤 울림이 있어 두서없이 몇 마디 떠들어 보았습니다.


그럼 오늘의 본론, '말 바꾸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사람이 고쳐 쓴 문장은 어떤 것일까요)


[원문]

사람 감정 다 고만고만하다. 조연으로만 살고 싶은 사람은 세상에 없다. 모두가 주인공이 되길 꿈꾼다.

(중략)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굳이 경쟁 상대를 만들 이유가 없다.


1) 람의 마음은 다 비슷하다. 조연으로만 살고 싶은 이는 없다. 모두가 주인공이 되기를 원한다.

2)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누구도 조연만을 바라지는 않는다.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주인공은 모두가 될 수 있니 경쟁은 필요 없다.

3) 사람마다 마음은 닮았다. 그러니 굳이 서로를 경쟁자로 만들 필요는 없다. 모두가 언젠가 주인공일 수 있다, 그 때가 다를 뿐.

4) 사람의 마음은 서로 닮아 있어 누구도 조연으로만 머물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의미 없는 경쟁을 피하고도 우리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5) 사람들은 결국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 단지 그 순간이 오기까지의 시간이 다를 뿐, 경쟁 상대를 만들 필요가 없다.



*지난 회 제가 바꾼 문장은 4) 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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