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하기 힘든 현실 앞에…

계속 써야 한다 (117)-664

by 오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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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는 날입니다.

제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십니다.


“약을 좀 늘리는 게 좋겠어요.”


가슴이 철렁, 내려 앉습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제 글을 읽어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직장생활에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경영상황 악화로 정리해고가 있었고

새로 들어간 회사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사직했습니다.

그리고 또 일자리를 찾았는데

우울증 비슷한 느낌이 들어

하루 만에 그만뒀습니다.


선생님은 이런 상황을 들으시고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불편했습니다.

우울증이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약을 더 먹어야 하다니…


하지만 압니다.

선생님 말씀이 맞다고.

지금은 그리 해야 한다고.

건강 관리가 최우선이라고…


그래서, 머뭇거리며 답했습니다.

“아, 네…”


그래도, 약을 먹을 때는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저를 돌보는 것이 최우선이니.


<달라진 삶 117>-664

- 일어나기 07:43

- 운동 아침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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