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
둥근 배 속에서
내가 탄생한다.
나는
너를 깊은 물속에 묻는다.
너는
엷은 기억으로
숨어들고
나는 다시 탄생한다.
나의 기억 속에
흰 꿈이 떠오르고
푸른 사랑에 항복하고
붉은 리본을 매단다.
피 묻은 두 손을 맞잡고
휘어진 다리를 다독이며
생의 길을
고요하게 걷는다.
마치
살아봤던 것처럼
나의 삶에 그녀가 필요하다. 지혜가 있는 곳에 늘 귀 기울이는 그녀, 편견을 갖지 않는 그녀, 미래 지향적인 그녀, 선택한 일에 흔들리지 않는 그녀.
그녀는 예루살렘에 있는 다윗의 아들 솔로몬 궁을 방문하기로 결정한다. 그 시절 그의 나라는 한참이나 작고 왜소한 나라에 불과했다. 그에 비해 그녀가 통치하고 있는 나라의 힘은 막강했다. 그녀는 편견 하지 않았다. 지혜를 배우기 위해 그녀는 용기를 냈다. 그녀가 가는 길은 자신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녀를 믿었고 그녀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충실한다. 작고 연약한 사람들이 귀하고 아름다운 가치가 있다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다. 때로는 주변에서 혹은 스스로 공격했을 고통과 악몽은 오히려 그녀에게 너그러운 인격을 선물한다. 나는 그녀가 되고 싶다. 미래를 위해 모험을 즐기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정하고 친애하는 마음으로 다가가는 항구 같은 그녀의 삶을 나는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