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회사들의 비즈니스 모델
제가 로보틱스라는 학문을 선택한 때가 2016년도입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저희 학교 선배들은 로봇 회사에 취업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바로 로보틱스를 주제로 돈을 버는 회사가 그리 많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2025년 지금 현 상황에서는 로보틱스를 주제로 돈을 버는 기업들이 꽤 존재합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로보틱스를 사업화시키고자 하는 회사들이 어떻게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일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모든 기업을 알아보기에는 힘들고 대/중견 기업 위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알아볼 기업은 네이버랩스입니다. 네이버랩스는 2013년 네이버 연구소에서 출범하여 지금까지도 로보틱스로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입니다.
네이버랩스 배너를 보면 위와 같은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지금까지 많이 보여준 영상들로는 모바일 로봇, 1784 로봇 친화적 빌딩, 디지털 트윈 정도가 있습니다. 모바일 로봇으로 물품이나 커피를 배달해 주는 데모 영상이라던가, 로봇 친화적 빌딩 및 디지털 트윈 기술로 네옴 시티의 사업을 수주한다거나, 네이버 부동산 어플과 연동하는 사업 등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1rJqWk91AA
네이버 랩스가 보유한 기술 중에 최고라고 평가받는 것이 지도를 만드는 능력입니다. 네이버 랩스는 예전부터 지도를 만드는 것에 진심이었는데요. 자율 주행 자동차나 로봇이 실생활에 도입하려면 어떤 것부터 시작을 해야 하나 싶어서 시작한 것이 고정밀 지도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SLAM이라고 하는 과정을 통해서 지도를 생성할 수 있게 되는데, 네이버 랩스는 모바일 로봇형, 사람 착용형, 항공기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들을 활용하면서 실내외를 막론하고 고정밀 한 지도를 만들어왔습니다.
결과적으로 네이버 부동산에서 실제 방 안에 들어온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시각적인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은 정말 다양한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영상에서도 많이 보여주곤 있습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인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로봇들이 아주 많습니다.
하나씩 나열해 보자면 웨어러블 로봇, 모바일 로봇, 매니퓰레이터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로봇 : 어깨, 하체 보조를 위한 목적
모바일 로봇 : 고객 응대, 공장 점검을 위한 목적
매니퓰레이터 : 전기차 충전을 위한 목적
삼성전자는 여러 조직에서 로보틱스를 사업화를 이뤄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5 CES 건부터 살펴보면 홈 서비스 로봇 "볼리"가 있습니다.
https://www.etnews.com/20250107000196
https://youtube.com/shorts/r6_k4XccKIY?si=zQ7c0QHg0I_5D5YY
올해 2025년부터 출시한다고 하는데, 집 안에서 빔 프로젝트를 쏴주고 조명도 꺼주는 등 집안일을 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봇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의사소통을 하기도 하고 기존 핸드폰에서도 할 수 있는 기능을 옮겨놓은 것 같네요.
지금으로부터 3년 전에는 가사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도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집 안에 널브려져 있는 옷들을 모아주고 그릇도 싱크대로 가져다주는 그런 역할을 했었죠. 그런데 올해는 이 모바일 매니퓰레이터가 보이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로봇이 제 역할을 하려면 모바일 기반보다는 매니퓰레이터가 하나쯤 있으면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이 기술적으로 구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삼성 로봇청소기는 이미 너무 유명해서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제품이지만, 삼성은 오래전부터 로봇 청소기를 출시해 왔습니다.
https://zdnet.co.kr/view/?no=20250131114035
그리고 예전부터 아주 Hot한 소식입니다. 바로 레인보우 로보틱스를 인수하겠다는 소식인데요.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협동 로봇, 매니퓰레이터, 휴머노이드 로봇, 양팔 로봇, 4족 보행 로봇 등 여러 가지 로봇들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KAIST HUBO LAB 출신 분들이 만든 기업이기도 해서 기술의 수준이 상당하기도 하죠. 삼성이 이 로봇 회사를 인수한 이유는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대중들에게 로봇을 선보인다거나 보여준 모습은 없긴 합니다.
사실 삼성은 예전부터 로봇에 관심이 정말 많았는데, 로봇 사업부를 만들었다가 다시 해제시키는 사례가 종종 있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https://www.lge.co.kr/kr/business/product/it/robot-solution
LG 전자는 클로이라는 모바일 로봇 브랜드를 만들어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빙, 실내 배송, 안내, 물류, 심지어 튀김을 하는 로봇까지 B2B 형태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모바일 로봇 기반의 로봇들을 많이 개발하고 있고 호텔, 병원, 쇼핑몰, 물류센터, 오피스, 전시관, 학교 등 여러 장소에 서비스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LG 전자가 모바일 로봇만 개발하는 줄 알았는데, 최근에 기사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1094871i
휴머노이드 로봇도 개발할 것이다라는 입장도 내놓았는데요. 과연 LG 전자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사업 전략을 꾸릴 것인지 궁금합니다.
https://www.kakaomobility.com/robotics
카카오 모빌리티에서는 배송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로봇 배송 도입에 필요한 인프라와 운영까지 함께 제공하고 호텔, 오피스, 아파트, 병원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https://www.kakaomobility.com/autonomous
로봇 플랫폼 이외에도 자율 주행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카카오 지도를 만드는 업체로써 자체적으로 고정밀 지도를 갖고 있는데요. 이 고정밀 지도를 이용해서 서비스화를 하고자 하는 것이 자율 주행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