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눈을 한 번 깜빡일 때마다 구름의 모양은 바뀌었다
너라고 부를만한 것들은 모두 바다로 흘러간다
어느 삼각주에 서 있었고
나를 비껴 달려가는 하구의 무심한 물살을 바라보았다
나는 흘러가지 못하고 퇴적된 섬
이 작은 섬의 파수꾼이다
그렇게 말하며 쓴웃음을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