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렇게 귀여웠던
고양이의 표정, 왜 기억이 나질 않고
국숫집 얼룩이나 떠오르는 걸까
사랑은 생방송
남는 건 세월에 풍화된 판본이다
가장 아꼈던 순간
땅 속에 묻힌 것도 아니고
클라우드에도 없다
사실 아낄 수도 없다
오늘이 어제를 밀어내는 일이
게걸스럽게 걸어 나가는 초침이
그렇게 엿 같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