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나에 대한 탐구(순간기록 #004)
내가 앞서 언급한
세상 만물과 다양한 생각에 대한 차이를 안다고 해도
나 자신의 성향과 취향을 정의할 수는 없다.
개인의 취향과 생각은 살아가는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으며, 자신이 생각한 것과 반대로 살아갈 때가 많은 모순의 연속이기에...
나만해도
누가 하라고 하면 하기 싫고
하지 말하고 하면 하고 싶은 청개구리처럼
운동을 좋아하지 않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걷는다.
사람을 만나는 것은 좋아하지만
혼자 있을 때가 더 좋다.
다가오는 사람 막지 않지만
다가가고 싶은 사람에겐 거리를 둔다.
이외에도 많은 모순을 가진 나이기에
예전에 알아낸 나의 본성과 취향이
변덕스럽게 바뀔 때도 있다.
그럼에도
차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를 알아가는 작업은
현재진행형이자 죽는 순간까지 진행될 여정이기에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알수록 내가 궁금해지기 때문에...
이런 여정을 통해
나의 작품들도 더 다양해지고 재미있어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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