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내 마음이 조용해지는 순간
가끔은
의미 있는 하루가 아니라
그저
무사한 하루면
충분할 때가 있다.
해야 할 일도,
지켜야 할 것도
잠시 내려두고
오늘은
그냥
숨만 쉬어도 괜찮다고
나에게 말해주는 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하루는 흘러가고,
나는
여전히
괜찮은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