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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괴상한 브랜즈 Aug 12. 2024

특이한 얼음을 파는 디저트 카페

얼음 파는 카페 '띵'

어느 날 우연히 

'홍철책빵'을 운영하고 있는

방송인 노홍철 님의 인터뷰를 보게 되었다.


'홍철책빵'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노홍철 님의 정체성을 내세운 

책방 형태를 하고 있는 빵집이다.


노홍철 님은 어느 날 

홍철책빵에서 맥주를 팔기로 결정했다.

(실제로 몇몇 독립서점에서는

주류를 팔기도 한다.)


그런데 맥주 정식 판매 하루 전,

맥주 기계가 불량이었던 건지

맥주는 안 나오고 맥주 거품만 나왔다고 한다.


만약 나였다면 손님께 양해를 구하고

맥주 판매를 연기했겠지만,


노홍철 님은 "맥주 거품이라도 팔아서

맥주 먹는 느낌만이라도 줘보자!"

라는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실제로 맥주 거품을 싼 값에 팔았고,

결과는 완판.


맥주는 당연히 맥주가 메인이고,

맥주 크림은 부가적인 요소다.


그 부가적인 요소를 팔 생각은

일반적으론 잘하지 않는다.


굉장한 발상의 전환이라고 생각했다.

그때 나도 영감이 떠올랐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들어가는 얼음.

물론 얼음까지 모두 먹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은 커피만 마시고 얼음은 남긴다.


즉, 커피가 메인이고

얼음은 서브(부가 요소)다.


그럼 얼음을 팔아보는 건 어떨까?


물론 그냥 얼음 말고

커피맛 얼음, 콜라맛 얼음처럼

맛이 있는 얼음 말이다.


어릴 적 음료를 얼려 아이스크림처럼 

먹곤 했는데, 그 기억들이 다시금 떠올랐다.


그런 얼음들을 전문적으로 파는

카페가 자리를 잡는다면, 

다양한 맛들의 얼음도

대표적인 이색 여름간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만든 게 

얼음 파는 카페 '띵'이다.

'Cafe 띵'은 여름 간식 전문 카페다.

물론 우리가 아는 카페의 역할도 하면서,

메인으로는 다양한 맛의 얼음을 판다.


아래는 예시다.

꽤나 이벤트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일반 얼음은 녹으면서

음료를 밍밍하게 만든다.

(얼음이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당연한 얘기다.)


하지만 커피에 커피 얼음,

콜라에 콜라 얼음처럼

음료에 어울리는 얼음을 넣으면

밍밍해지지 않고 끝까지 

원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소비자들은 얼음만 먹을 수도 있지만,

음료에 얼음을 넣어 함께 먹을 수도 있어서

음료 판매량 또한 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몇 개의 맛에 그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맛들을 팔면

충분히 화제성이 있을 거라고 본다.


'Cafe 띵'의 소개는 이게 끝이다.


노홍철 님의 맥주거품 이야기를 듣고

떠올려 본 아이디어이며,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바라보니

새로운 영감이 떠올라서 만들어봤다.


비록 일시적 일진 몰라도,

충분히 화제성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괴상한 브랜즈의 일곱 번째 아이디어,

'Cafe 띵'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모든 아이디어는 저의 망상 속 

아이디어이므로 재미로만 봐주세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계속 

만나보고 싶다면

구독과 공감 한 번씩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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